이렇게 생긴길로 15Km 트랙킹중이예요..
비로 인해 유난히 지저귀는 새소리들이 많이 들려요..
양식 챙기러 나온 다람쥐들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들이 간간이 포착되기도 하고
흩날려서 떨어진 꽃잎들이
이 봄을 더 재촉하듯 보이고
파릇한 새순잎도 많이 보이네요..
아직 1/3 조금 지난 거리..
정자에 앉아 5분만 쉬기로 하고 앉아 있다...
벌써 15분째 커피 홀짝 거리며 자연 감상중이랍니다..
코끝으로 밀려오는 습한 낙엽 냄새 맡으며
다시 신발끈 조여 매고 부지런히 가봐야겠어요..
끝이 보이는 길은 그나마 가기 쉬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