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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진 따윈 없어요...(올리고 싶으나 첨엔 바빠서... 나중엔 사진 찍는것조차 잊을만큼 넘 재미져서...ㅎㅎ)


예매해둔 기차를 놓치는 사태로 그 담차 입석(그 덕에 쓰레기통 옆 바닥에 앉아서 갔드랬죠..ㅎㅎ)으로 설 입성...

한달동안 용산 3회 방문...


간만에 가본 신촌은 젊음의 거리답게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 돼서인지 가는 길부터

겨가파가 시작된 느낌였드랬죠....저도 모르게 가슴이 쿵쾅~쿵쾅~~ㅋ


미리 캡춰해둔 지도 덕에 찾기 쉬웠떤.. Mr.B (나름 여행 노하우..ㅋㅋ)


드뎌.. 겨가파 장소 입성~~~~


다들 준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임속에 저도 간단하게 인사하고 손님(?) 맞을 준비..


6시부터 입장인데도 땡보딩에 익숙하신 분들여서인지 30분보다  훨~씬전부터 오신 참 부지런한 회원님들....

6시부터 입장인지라...다들 대기 모드...


네~~ 사실..저희쪽에서 준비가 미비된게 있어서요...입장 시킬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뜨랬죠..ㅎㅎㅎ


시간이 흐르면서 대기줄은 계단 끝까지 이어졌고...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입장 시작~~~


클라우스님이 1번으로 스퇏뜨~~~

입구에서 닉네임 확인과 선입금 확인 때문에 조금 지체가 되여 불쾌하실수도 있었을터인데...

울 회원님들 기분좋게 명찰 받아 들고 가시는 모습 보고 참 감사했어요~~~


저를 포함한 스텝 3분이 소모임 안내를 해드렸는데요...


안내해드리면서

간혹, 익숙한 닉네임분들 저 혼자 킵하는 신공도 발휘해 봤지만...


워낙 많은 분들을 짧은 시간에 맞이 하다보니 기억에 남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더라능...;;;;;


텅비어 있떤 테이블들이 소모임 별로 채워지는 걸 보니 제 맘이 뿌듯~~뿌듯...


안내하면서 제 기억으론 꽃보더중 유일하게 소모임도 정하지 아니하고 혼자 오신 꽃보더님을

인부천방에 안내해드렸었는데요...끝까지 즐겁게 노셨다 가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



오늘 MC를 맡으신 남박사님...(다가오는 10일날 결혼하신다네요...축하드려요~)

등장으로 겨가파 시작을 알리며... 우왕 좌왕 했던 분위기가 한곳으로 집중되며 분위기가 점점 고조..


게임이 시작되자...

각 소모임별로 으샤 으샤~~

저도 스텝 대표로 겜 참가했지만...난이도 있는 369 겜에 시무룩...ㅋㅋㅋㅋ


이 겜의 하일라이트는 8년째 낙엽중님과 언리밋님의 옥타브 대결....ㅎㅎㅎ

덕분에 다들 박장대소에 웃음의 도가니속에  빠진듯한 분위기.....

이런게 파뤼야~~~라는걸 여실히 보여주는 그런 분위기를 보며, 저도 덩달아 광대 승천할 뻔 했드랬죠....ㅎㅎ

두분의 희생으로 저흰 참 행복해서 감사 감사~~~~


고글/썬글 사진 추천 이벤트(겨가파 미 참가자분들은 자게에 갑자기 사진들이 올라와서 놀래셨을듯..ㅎㅎ)로 다 추천을 받으신

정재욱84님/반반무님/오렌지칸타타님 손에 들려갔구요..


이렇게 본식1부가 끝나니...

다들..즐기시느라 허기지셨는지...접시 들고 음식 앞으로 출동하시더라구요...ㅎㅎㅎ


전 미리 얘기했듯...

구석진 자리에 앉아 횐분들 흘깃 흘깃만 했드랬죠....(워낙 방뎅이가 무거운 편인지라..ㅎㅎ)


참가 댓글엔 다들 혼자여서 뻘줌해요...아는 이 하나 없어요... 혼자 가서 걱정돼요... 이랬던 분들...

무색하리만큼 다들 금방 친해지셔서 흥겹게 즐기시는 모습 보기 참 좋았어요..


중간 중간에 동영상 촬영중이신 심훈님 덕분에 우렁찬 건배소리 또한 끊이질 않더라구요...


부러움에 저도 담엔 베이스 상관없이 소모임 신청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였으니...


소모임중

자게에선 늘 너구리 소굴이라고 우울했던 베이스로 기억하고 있었던 웰팍..

테이블도 가장 많이 차지한데다..

겨가파에선 분위기를 압도하는 베이스였다죠....ㅎㅎ


웰팍 소모임장인 베어그릴스님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쿠폰과 파란약이 들어 있는 봉다리를 서슴치 않고 내미셔서...

웃음을 함께 선사해주시기도 하셨구요......덕분에 저도 하나...ㅎㅎㅎㅎ



그러다 2부 시작...

2부는 다들 기다리셨떤 경품 추첨~~


고글/장감/데크집/후드티/쟈켓 등등....


많은 경품들이 풀리는 동안 전 손바닥 떨어지도록 박수만 쳐댔다는..ㅎㅎ


당첨되신 분들 진심 축하드리구요...

경품 하일라이트인 쟈켓은 멀리서 오신 마른개구리님이 당첨되신듯 하더라구요....(멀어서 닉넴 확인이...::::)

멀리 오셔서 좋은 추억 많이 담고 가셨을듯 하네요...


사실...쟈켓보단 커플고글에서 다들 자지러지셨죠...ㅎㅎ

커플고글로 인해 겨가파에서 새로운 커플 탄생 예고해봅니다...

두분 잘 어울리시던데...꼭 사랑 이루시길 바래요....ㅎㅎㅎ



그렇게 해서 겨가파 본식이 9시반쯤 마무리 되었고...

소모임 별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다들 2차를 밖에서 안하시고....앉은 그자리에서 그대로....ㅎㅎ


소모임 없으신 분들 자리만 텅비어 있더라구요..

일부 테이블 정리를 안하고 가신 분들 덕에...저흰 열심히....쓰삭 쓰삭~~~~ㅋ (고마워요..심심하지 않게 해주셔서..ㅎㅎ)


텅비어 있는 테이블을 정리하고 나니.. 기차 막차 시간이...다가오더라구요....;;;; (지방인의 서러움이죠..ㅎㅎ)


같이 고생한 스텝분들과 많은 대화도 나누지 못한 아쉬움과 지금 가기엔 분위기가 너무  아쉽더라구요..

잘곳 없음 찜질방에라도 잘 요량으로 기차 예매표 취소하고 잔류했어요.....ㅎㅎ


11시쯤 얼추 정리하고 저희 스텝들끼리 뒷풀이를 갔드랬죠....


배가 부름에도 고기 고기~~ 외치시는 킁님 덕에 삼겹 먹으러 ㄱㄱ~~


그렇게 시작된 수다는...

티타임까지 이어져....술자리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해가 뜬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났다능...ㅎㅎ

보드 장비 관련된 얘기들을 비롯 보드를 즐기는 방법등 도움되는 얘기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피곤함(?)도 잊게 만드는 자리였어요..


막차를 안탄게 제 갠적으론 좋았지만, 저 때문에 다들 날밤을 샌건 아닌지 싶어서 미안한 맘이 살포시 들었답니다..

전 덕분에 윗쪽 살때도 안해본 첫 지하철 타볼 기회가......ㅎㅎ


누구 한사람의 힘이 아닌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겨가파이였기에 더더욱 즐겁게 즐기다 내려왔어요..


운영진분들/스텝분들/횐분들 다들 고생하셨고..닉은 다 기억 못하지만 같은 공간에서 같이 즐길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결론....


스텝으로 첨 참가해본 겨가파~ 뻘줌함에 안갔음 정말 후회할 뻔 했을 정도로 즐겁고 흥겨운 자리였답니다...

절 그자리까지 인도해준 **님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저처럼 뻘쭘하고 소심해서 참가 못해요.. 이런 맘 갖고 계신 분들..한번쯤 참가 해보신다면..

왜 이제서야 신청했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오실듯.......

정 어렵다 싶으시면 운영진분들이나 스탭분들에게 손을 내밀면 다 알아서 해주시더라구요...


파뤼~~는 같이 해야 즐거움이라죠... 다음 겨빨파때 꼭 도전해보시길 강추 드립니다....ㅎㅎㅎ





※이 후기는 겨가파 이벤트 일환으로 진행하는 후기 작성임을 알려드리며,,,,

저도 첨으로 추천 구걸~~해봅니다...푸헬헬~~ㅋㅋ


경품 추첨때 손바닥 떨어지도록 박수만 쳐댔다는...이 문장!!!! 기억 나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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