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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The Fighting이 이틀후면 벌어지네요.
복싱계가 이렇게 암울한 한국에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미국선 PPV 100달러쯤 한다는거 같던데 그것도 공짜로 틀어주니 SBS 만세 ㅠㅠ
만화책으로 그려도 비현실적이라며 욕먹을만한 8체급 챔피언과
47전 무패의 복서들의 경기가
일랑과 일보의 경기처럼 보이는건 제가 너무 만화를 많이 봐서인가요?
현실이 만화보다 더 말이 안되는거 같아 보이네요 ㅎㅎ
만화 캐릭터가 하찮을 정도잖아요
방금 SBS스포츠 에서 틀어준 프로그램에서 오스카 델라호야가 이렇게 얘기하는게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머리는 메이웨더가 이길거라고 말하지만 가슴은 파퀴아오가 이길거라고 얘기한다'고 말이죠
이번 경기의 헤드카피가 '세계가 멈춰 있을 때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라는데
저는 포항 처갓집에서 치맥과 함께 보렵니다..
그럼 8월 가족여행 제주도 비행기표 사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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