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요즘 참 시끄럽죠...

sns에서는 이미 메르스 확진환자가 거쳐간 병원 리스트가 돌아다니고있고, 의심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의료진에게 진료하러 온 환자가 메르스가 의심되서 질병관리본부에 이환자가 다녀온 병원이 메르스 확진환자와 관련이 있었는지 문의를 해도 답변을 회피하고 알려주지 않았다는데...

그런 정보는 정부에서 먼저 발표하고 위험성을 알려야하는것 아닌가요?

그게 sns를 통해 알아야하는 정보인가요?? ?

결국 그환자가 메르스 확진판정을받고 격리되었죠...

도대체 이 정부는 왜 국민들 눈과 귀를 가리고 안심시키기에만 급급할까요?

불과 몇일전만해도 3차감염사례는 없다! 라고 발표하던 정부가 이제와서는 3차감염 현실화.. 보건당국 비상.. 이라고 선포하고...

이미 발병지역인 중동에서는 3차감염이 만연하고 토착화 되었다는데.. 1차감염자가 나타났을때 부터 3차감염 우려를 염두에두고 국민들한테 경고하고 조심시켰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불필요한 공포심을 심어줄 필요는 없지만, 발병국가에서 방역에 실패해서 토착화되고있는 질병이 국내에 유입됐다면 우리도 그 위험성을 공개하고 초기방역에 집중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국가적으로 질병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면 경제위축이나 여타 다른 부작용이 생긴다는건 이해하지만!

당장 경제위축이 더 피해가 큰지.. 전염성 질병이 컨트롤 불가능하게되는 상황에 맞닥드리는게 더 악영향인지.. 뭐가 더 리스크가 큰지 단순한 계산조차 할수있는 능력이 없는건가요?

윗분들.. 기득권층들... 자신들은 상주 주치의를 두고 철저히 관리하니까 당신들은 안전하고 당장 눈앞에 미개한 국민들 몇마리 죽어나가는건 중요치않고 자신들이 득할 이득이 줄어드는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건지...

세월호를 포함한 연이은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느끼고 그에대해 안전행정부를 설립하며 대책을 마련한다고 하던 이 정부....

참 개탄스럽기 그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