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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사직서에 사인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걸 배웠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결혼도 했고, 정도 많이 들었던 회사인데..
가끔은 그렇게 때려치고 싶었던 회사이건만 막상 결재난 사직서를 들고 있다니 기분이 정말 묘하네요.
결국 다시 서울로 갑니다. 과연 잘한 결정인지 걱정도 되고요.
뭐 여튼 오늘 참다랑어 적신이 오니까 그걸로 저녁에 마구로동 만들어 먹고 나서 생각해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