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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겸 저녁을 의도치 않게 반쯤 뺏기는 바람에
오늘의 야식은 제육쌈밥으로..
이미 야식의 영역이 아닌 것 같지만
재료 소개
일단 고기는 앞다리살 불고깃감 400 그람
들어가는 채소는 양배추랑 파랑 청양고추 살짝만.
양파 같은게 들어가면 물이 생겨서 맛이 없어요.
양배추는 단단해서 씹는 맛도 있는데다가 단맛도 내줘서 양파 대용으로 좋습니다.
양념은 고추장, 진간장, 다진 마늘, 매실액, 굵은 고춧가루, 가는 고춧가루, 설탕, 물엿
쉐-킷
파를 깜박했다가 뒤늦게 추가해준 모습입니다.
그동안 육수냅니다.
원래 된장찌개를 할려고 했는데 애호박이 없어서.. 콩나물 국으로 급선회.
애호박이 없으면 된장찌개를 하면 안 되겠죠.
팬에 기름을 살작 둘러주고 볶구요.
육수가 다 되면 콩나물 넣고 끓이다가 소금간하고 다진 파를 넣구요.
볶아요 볶아.
쌈장을 만듭니당
된장 고추장 다진마늘 들기름
완성
즈는 국물 없이 살짝 타기 직전의 주물럭을 제일 좋아합니데이
마나님께 극찬을 받은 콩나물국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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