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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에 갔다가 귀가하면서


뭔가 야식을 먹을까 하고 맥도널드를 생각했으나


유턴 포인트를 놓쳐 집으로 직행하는 바람에 야식을 해먹었습니다.



메뉴는 족보없는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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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소개


파스타, 마늘, 양파, 청양고추, 버터, 소 등심.


이 중에 꼭 있어야 되는 것은 파스타와 쇠고기가 되겠습니다.


청양고추 대신에 페페론치노를 쓰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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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삶을 물을 끓이면서 재료 준비 합니다.


쇠고기는 큼직하게 썰고, 양파도 채썰고, 마늘 편 썰고, 청양고추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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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가 나가버렸는데


양파랑 쇠고기에다 소금 후추 마늘다진걸 넣고 쉐킷 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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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먼저 삶아서 건져놓습니다.


파스타는 목표로 한 단단함의 80프로 정도만 되게 삶아요.


면 삶은 물은 다 버리지 말고 한 서너국자쯤 남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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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녹이고 오일 살짝 두른 다음에 고기 볶습니다.


버터랑 오일을 같이 써야 버터가 안 타거등요.



쇠고기는 핏기가 가실 정도로 조금만 볶볶


볶은 쇠고기랑 양파는 따로 덜어놓고


같은 팬에 마늘편과 청양고추 다진걸 넣고 좀 볶아주다가 파스타를 넣고 면 삶은 물 넣고 볶습니다.


어째서 사진을 여기서부터는 안 찍었는지 알 수 없지만 항상 이 빠진 상태기 때문에 별로 이상하진 않겠습니다.


photo_2015-06-24_03-01-10.jpg


완성입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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