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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렸습니다.
1년 하고도 반이나 지나서 처음 하는 운동인데, (테니스)
조금 쉬엄쉬엄 하든가 강도를 조금씩 높여서 했어야 했는데.....
너무 재미가 있다보니 거진 세 시간을 했습니다.
레슨을 받은 적도 없고 꾸준히 구력을 쌓은 것도 아니지만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운동량은 다른 힘든 운동에 버금 간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에 아이들이 같이 하자고 해서 놀아주기는 했지만
정말이지 재미있게 뛰어다녔습니다.
그랬더니
발가락 열 개가 전부 아프고
무릎이 시큰거리며
목이 돌아가지 않네요. ㅠㅠ
다음부턴 조금씩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야겠죠?
미련하단 소리 안 들으려면요. ㅎㅎㅎㅎㅎ
마움은 언제나 테니스의 왕자인데.....
현실은........ *-_-*
나의 트위스트 서브를 받아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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