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군인집안입니다.
명절날에도 비상걸리면 아버지께선 시골엔 저희두시고
다시 올라가셔야 할일도 있었죠
모든 가족모임할때 몇번씩 그랬습니다.
어릴때부터 북한이 싫었습니다.
가족 모임에서 왜 그놈들땜에 즐거운 분위기 깨는지
이유를 몰랐습니다.
다커서 군대가니 이젠 이놈들땜에
잠도 못자고 씻도 못하고
밥도 다식어 굳어버린 밥만 먹었습니다.
맨날 그러진 않죠.
1. 2월 7. 8월이 성수기라고 불릴 정도로
하루종일 그위에서 살아요
뭐 땡보라고 하시는데 땡보는 맞는데
작전걸리면 수면부족으로 죽습니다.
근무자도 얼마안되요. 특수병과라고 교육받아 오는데
기간이 너무 걸려요.
7명이서 2말 3초 근무서고 한명 아침근무섭니다.
오침 없습니다.
한명 휴가나가면
말뚝입니다.
아무튼. 어릴때부터 북한놈들땜에
괴롭힘을 너무 당해서 제 의견은
북한은 주민이나 군인이나 다 한통속이다.
이겁니다.
군부심은 무슨 군부심입니까.
여기 90프로 이상이 군대 다녀오신분들이고
저보다 더 열악한 곳에서 하신분들도 많은데
사람 비꼴라면 그럴싸한걸로 비꼬세요.
미필이라 그러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