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허접보더 와니입니다.

제가 이렇게 칼럼에 글을 쓰는 것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지 떨리네요 ^^;

칼럼에 글을 남기게 된 이유라고 한다면. 보드를 타는데 있어서 보호대는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호대들의 보딩시 착용가능여부와 안전성 그리고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제가 경험해보았던 것들 위주의 보호대를 비교분석해 보았습니다. 서바이벌용, 인라인용, 배구와 같은 구기종목에서

쓰이는 보호대, 보드전용보호대등...입니다.


일단 먼저 소개할 것은 서바이벌용 무릎 보호대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전면부의 경우 강한 강화플라스틱재질로 되어 있으며 안쪽으로는 충격으로부터 무릎을 이중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하드한

스폰지같은 재질로 한번더 덧붙여 있습니다. 또한 무릎과 닿는 부분이 메쉬처리가 되어 있어 무릎에 땀이 차지 않아서 사용하는데

쾌적성은 무엇보다 으뜸입니다. 고정방식은 벨크로타입으로 두개의 벨크로로 무릎에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서바이벌할적에 써본 느낌으로는 돌아가거나 하지 않고 바위와 같은 곳에서 넘어져서 무릎을 찍히더라도 별 충격을 못느꼈다는 것이죠 ^^;
가격대는 보통 5~7만원대정도 하며 국산보다는 외산이 많다는 겁니다..

가격면에서는 좀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성능하나는 우수합니다. 보통 구입은 서바이벌용품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인라인용 무릎보호대입니다.

보더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대 또한 천차만별이고 성능또한 천차만별입니다.




일단 가격대의 경우 9800원부터~8만원때까지 그 폭이 다양하며 성능과 재질또한 천차만별이라는 겁니다. 보통 서바이벌용 무릎보호대와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아스팔트와 같은 곳에서 넘어졌을 때에 무릎으로 전달되는 충격으로 부터 보호한다는 것이죠.

인라인용과 서바이벌용이 틀린 점이 있다면 그것은 고정방식에서 벨크로를 사용하는 것은 같지만 인라인용의 경우는 스판으로 처리하여

충격으로 인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해준다는 것이 좀 틀릴 것 같습니다. 또한 저가형의 경우 보통 재질의 문제로 피부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만 고가의 제품은 메쉬처리나 면처리가 되어 있어 피부를 자극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저가형 무릎보호대를 구입하더라도 안쪽에 타이즈등을 입고 착용한다면 피부자극은 현저히 줄어들어서 쾌적한 라이딩을 하실수 있습니다.

보통 구입은 이마트나 킴스클럽과 같은 대형마트나 동대문등과 같은 곳에서 저가형을 구입하실 수 있으며 고가형의 경우 인라인전문점에 가시면 손쉽게 구입할 수 있죠.


세번째로는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배구나 기타 구기종목에 쓰이는 무릎보호대입니다.


위의 인라인,서바이벌용과 달리 벨크로가 아닌 스판밴드로 되어 있어 착용감이 우수하고 보호대가 충격으로 인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보통 스폰지형태로 보호대가 이루어져 있는데 초압축스폰지로 되어 있는 것을 권장한다. 아디다스, 카포, 나이키등의 보호대가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이 있습죠 ^^;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 스판이더라도 무릎에 상당한 압박감을 주는 것이 단점이긴

합니다만 이것은 초반착용시에만 일어나는 증상으로 2~3번 착용후부터는 자신의 무릎에 맞게끔 변형되어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또한 세탁이 가능하다. 보통 2시즌정도 타게 되면 스폰지가 조금씩 뭉글(?)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때 보호성능이 상당히

떨어지게된다. 가격은 위의 보호대들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보통 4000~3만원때면 괜찮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할 수

있는 곳은 각 브랜드별 매장이나 동대문, 인터넷 스포츠용품 쇼핑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네번째로는 오토바이크용 무릎보호대입니다. (필자가 바이크를 좋아하고 소유하고 있었기에 필수로 사용했던 것이죠.)




바이크용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경렬한 움직임을 보이는 스포츠이다 보니  내구성에서는 어떠한 보호대에

뒤지지 않는다. 위의 사진을 보면 인라인이나 서바이벌용과 비슷한 제품도 보일 것이다. 하지만 강도는 더 우스하다 볼 수 있다.

바이크의 경우 사고시에 제일 많이 부상당하는 부위가 무릎과 정강이쪽이다. 그러므로 다른 보호대보다 무릎부터 정강이쪽까지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보호대에 비해 조금 길게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바이크용 무릎보호대의 경우또한 충격과 쓸림을 방지하는데 주목적이 있는데

보호대가 돌아가거나 한다면 안정성에서는 제로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이크용의 경우 잘 돌아가지 않도록 보호대 안쪽에

메쉬처리및 특수천가공 또는 특수스폰지 가공으로 돌아가지 않게끔 잡아준다. 보통 벨크로와 클립식으로 고정을 하며 관절부위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또한 강화플라스틱의 경우 위에서 본 보호대들보다 강도가 더 강한편이여서 파손위험은

적다고 할 수 있겠다.  본인도 초창기에는 바이크용 무릎보호대를 사용하였지만 사용상의 문제점은 없었으나 다른 보호대 비해

길이가 긴관계로 부츠 결속시 약간의 간섭을 받기에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길이가 적당히 긴 것들도 있으니 한번쯤

사용해 볼만하다. 가격때는 보통 1만원에서 6만원사이의 제품들이다 물론 외산의 경우 가격이 더 비싼것 들도 있다..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바이크샵 또는 인터넷 바이크쇼핑몰등이다..


마지막으로 보드용 무릎보호대입니다.

솔직히 보드용 무릎보호대라고 딱히 말할 수 있는 보호대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엉덩이 보호대라는가와 같이 풀셋으로 나오는 보호대

도 있으나 보호성능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평이다. 또한 바지에 부착되어 있는 보호대들도 있다 보통 스폰지류가 들어 있으며 소프트

한 보호대들이다. 물론 보드전용 보호대가 있겠지만 난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기에 ㅡ,.ㅡ; 쓰기가 모하다..

 


가격대 성능비로는 배구용 보호대가 가장 괜찮지 않나 싶다..


예전부터 쓸려고 했던.. 것인데.. 번외편으로 몇자 적어 볼까 한다.

보딩을 하다보면 갈비뼈또는 가끔 척추쪽을 부상당하는 사람들을 간혹 본다. 그래서 그런지 어깨부터 척추까지 보호할 수 있는

보호대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어깨 가슴 글고 척추를 보호한다고 한다면 아이스하키용 보호대를 생각하곤 하지만..  아이스하키용의 경우 가슴쪽은 확실히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

내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오토바이용으로 나온 제품들이 그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물론 가격은 고가이다.


왼쪽 사진의 경우 산악에서 타는 오토바이크 및 MTB를 탈때 쇄골및 가슴 그리고 등쪽을 보호 해주는 보호대이다

가격대는 보통 10~15만원대이며 안에 티셔츠등과 같은 것을 입고 착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척추등은 확실히 보호해주지는 못한다.

오른쪽의 경우 다이네즈라는 이태리상표의 제품으로 어깨, 가슴,팔굼치,척추등을 보호해주는 자켓이다.. 보호대를 뺀 나머지 부분의

경우 망사(메쉬)처리되어 있어 상당히 야시시하다는 느낌이다.(필자도 가지고 있다..) 또한 아래쪽 고정 밴드의 경우 배가 나온

사람에게 상당히 좋은 효과를 가져다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쿨럭 ㅡ,.ㅡ; 가격은 33만원~36만원 사이에 거래가 되며 역시 바이크샵

등에 가면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 바이크중고용품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또한 척추만 보호해주는 제품도 있다.




위의 자켓보다는 저렴하다. 가격은 5만원선이면 구매가능하다. 척추의 중요성을 안다면 착용해봄직도 하다 하지만 보딩을 하면서

트릭을 구사한다면 어쩌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이러한 보호대는 어디까지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이것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자유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조끼식으로 입는 척추보호대가 있다 물론 빽식으로 된 제품도 있으나 이미지를 못찾았따 ㅡ,.ㅡ;}

조끼식또한 다이네즈제품이다 가격은 24~27만원 사이이며.. 트릭이나 레일을 탈 때에 입으면 괜찮을 것 같은 제품이기도 하다.

일단 조끼재질은 면스판이다. 앞쪽에 지퍼가 달려 있어서 탈착이 용의하다..




무엇보다도 안전장구를 꼭 착용하고 보딩하는 습관을 기르자는 것과  안전 보딩을  하도록 노력하자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보호대를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사고에는 대책이 없으니 미리미리 방어하며 안전하게 보딩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이상 허접보더 와니의 허접한 글이였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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