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투와이입니다. 지난번에 동대문 투어(?)에서 우연치않게 좋은 넘을 구해서 이렇게 제작해 보았습니다. 이걸로 뭘할까 하다가 그나마 리쉬코 드가 적당하고 또 뽀대도 날것같아서 허접하나마 제작하게되었습니다. 우선 재료 설명입니다.

이놈이 동대문 투어의 왕건이 드래곤 끈입니다. 폭은 3센티이구요 두께는 얇아 서 벨트로는 사용하시기 힘들것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고정용 고리.. 원래 벨크로를 이용해서 하려구 했는데 괜히 다른 데 달라붙을것 같구 그냥 고리가 깔끔해서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벨크로도 구 입.. 아니 얻었으니깐 비교후에 좋은놈으로 하려구요..

일단 제작은 무지 간단합니다. 간단한 바느질만 할줄알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저는 길이를 150센티로 잡았구요.. 양끝에는 고정용 고리를 이용 바느질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또하나의 고리를 달아서 벨트에 고리를 끼우 고 중간에 연결할수 있게 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이구요..

바느질부분의 모습입니다.. 보드의 무게를 지탱하는경우가 생기니 가능하면 튼튼하게 여러번 바느질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착용한 모습입니다..

모델은 저의 여친이자 예전에 계시판에 보약사건으로 헝글인들을 염장질렀던 화양연화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바느질도 협찬해주셨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협찬자의 모습입니다..

염장걸 화양연화입니다.. 사진의 오른쪽보시면 유리에 왠 빠박이 하나가 비치는데 제 모습입니다.. 예전에 월드컵때 강남역의 한술집에서 경기보러 갔을때 찍은거구요.. 저는 지금 빠박이 아닙니다.. 이렇게 간단한 나만의 리쉬코드만들기를 마침니다.. 원래의 제작 컨셉은 보통 라이딩시에는 중간에 연결된 고리를 이용해서 길이를 짧게 잡은다음 허리의 벨트에서 바인딩 까지 연결하고 또 이동시 슬로프하단에서는 끈을 늘려서 보드를 들고가는 대신 쉽게 끌고갈수있게 제작하였습니다. 주위보더분들을 보시면 체인을 둘르신분들도 있고 또 천으로 제작된 식별띠를 하고계신분을 봤는데 그런것을 보고 혼자 생각하다가 악세사리겸 기능성도 있는 물건을 만들어보자해서 제작했습니다. 체인보다는 넘어졌을때 베기거나 하는일없구 데크나 바인딩에 기스걱정없으니 좋은것 같네요.. 오늘제작에 백방으로 힘써주신 화양연화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오늘협찬(모델, 바느질) 굿이었습니다.. 이만 비투와이의 허접한 첫 칼럼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