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시즌인가요?

휘리리팍에 상주 할때군요

씐나게 야간보딩을 마치고 시즌방 사람들과 봉평행 셔틀을 타고 시즌방에 들어왔습니다

창밖을 보니  버튼매니아 시즌방도 보이는군요+_+

(당시 버튼매니아 시즌방은 럭셔리하신분들만 들어가는 곳으로 알고있었습니다

 물론 과장이 있었겠지만 드레곤에 c-16정도가 기본장비라고 들었음;;)

시즌방에 들어와서 땀에 쩔은 발도 치카치카 해주고

잘먹어서 그런지 가느다란 어깨 넓은 허릴 빡빡 씻어주고 나왔습니다

다음타자인 알고 보니 고등학교 선배인 시즌방 형이 씻으러 들어갔습니다

그 사이 저보다 먼저 씻고 나온 동생 한명이 근육을 풀어 준다고 맨솔해돰을 찾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찾다가 거실 구석탱이 이불사이에 있던 맨솔해돰을 찾아서 손에 짜는 순간

씻으러 들어갔던 형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가득 맨솔해돰을 짠 동생 손을 보면서

나도 로션 !

나도 로션 !

나도 로션 !

나도 로션 !

나도 로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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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순간 시즌방 사람들 모두 말리려 했지만 당황한 나머지 패닉상태-_-......................

꺼리낌없이 동생 손에 있던 맨솔해돰을 쓴 가저가더니

얼굴에 치덕치덕.........................

순간 폭풍 전야의 고요함..........................

이거슨 마치 시간과 공간의 방에 들어온듯한 느낌 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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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들려오는 외마디 비명소리

 꺄엄ㄴㅇ하ㅣ;ㅁ너이;ㅏㄷㅈ마ㅣ;ㅁㄴㅇ러ㅏㅁㄴ오라ㅣㅓㅁㄴㅇ하ㅓㅚ4좌ㅣㅁㄴ어ㅗㅓㅏㅣㅁㄴ어ㅏㅣ;

 마치 유한락스로 이빨을 닦은듯한 표정으로 얼굴을 부여잡고 굴러다니는 형을 보며

저희는 맨솔해돰이 맨얼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시간 라이브 중계로 감상을 했습니다

아 맨솔해돰 맨얼굴에 로션대신 한번 발라봐야 아..........이래서 팔다리 등에만 바르는기야 할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