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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0여년 정도 써오던 번호를 이번에 바꿨습니다. (번호만 바꿨습니다)
최근들어 부쩍 광고메세지, 피싱 전화, 알수없는 번호로 전화가 자꾸 와서 짜증이 나더라구요.
뭐, 그런 전화 오면 썽질 한번 내주고 마는데 늦은밤이나 새벽녁에도 자꾸 와서
아무래도 어딘가에서 번호가 털린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뭐... 그리하여 번호를 변경 했습니다.
번호 변경 하고 나니까 카드사니 보험이니 등등 다 변경해 줘야 하는데 이것도 은근 일 이네요..ㅡㅡ;
암튼 다 바꾸고 하루 정도 지났는데..
오호~ 확실히 스팸이나 쓸데없는 전화가 많이 줄었어요..ㅋ
다만... 바뀐 번호가 전에 누군가가 쓰던 번호 였나봐요...!
몇통 전화가 왔는데...
박미라씨! 잉생명 보험료 밀렸데요~ 언능 납입 하세요!
혜성이 엄마 한테서도 연락 왔었어요~ ㅋㅋㅋ
이번 번호는 얼마나 갈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