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시민입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이벤트 당첨한번 되보자가 목표이면서 동시에 여러분께 제가 사용한 바인딩에 대한 사용기를

전달하는것이 목표입니다.

글을쓰는 저는 시즌권2년차를 보낸 초보이며, 대략 사용하면서 이런느낌이었습니다~~ 하는글이니 참고바랍니다.

14/15 시즌에 제가 사용한 바인딩을 소개하겠습니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14/15 Rome Katana 바인딩입니다.

1) 가격 포지션

   Targa보다 아주 약간 높은 가격대에 포지션 되있습니다. 셋팅의 자유가 많아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 생각합니다.

2) 특징

   2.5도 칸트 풋패드와 다양한 바인딩 셋팅력이 이 바인딩의 가장 큰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구체적인 설명입니다.

   우선 칸트 시스템입니다. 기본 0도 짜리와 2.5도 짜리 2짝을 제공해줍니다.  2.5도 들어간게 보이시나요?

  그리고 셋팅의 다양함입니다.

   아래 노란색 부분의 나사를 조정해 앵글스트랩의 각을 조정할수 있습니다.

  힐컵 위치 조정도 되구요

 나사를 풀러 저부분을 거꾸로 끼우면 하이백의 각도도 조절됩니다. (좌우 각도입니다)

앵클 스트렙입니다. 실리콘 고무를 조정하여 앵클스트랩을 풀면 자동으로 벌어지는 기능이 있습니다.

3) 장단점

 리뷰가 아닌 사용기이오니 '아 이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시면됩니다.

    장점

    셋팅의 다양성이 많아서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하이백의 위치, 각도 앵클스트랩의 각도, 풋패드의 선택가능등 꽤나 셋팅을 잘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바인딩의 플레이트 부분은 하드하고 충격흡수도잘할수 있게 잘설계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잡아 줍니다. 유니온 바인딩 처럼 꽉물어 버리는건 아니지만, 적당한것보단 좀더 강하게 잡아줍니다.

    단점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어야겠죠? 단점 들어 갑니다.

    첫째, 셋팅 할곳은 많은데 한번 조정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보다싶이 전부 나사 방식입니다. 하이백의 포워드린각도를 조정하는것

    과 바인딩의 스트랩 조정하는부분을 뺴곤 전부 나사로 조절해야하고, 이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한번 바꾸려면 땀이 줄줄납니다.

    두번째 단점으로는 내구성. 힐컵과 하이백이 닿는부분이 생기는데 그부분이 조금씩 마모가 됩니다.

     그리고 아래 베이스 플레이트 아래 충격흡수 패드가 2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힐컵과 연결된부분의 패드가 잘떨어집니다.

     힐컵 밀려고 하면 여지없이 떨어집니다.

    세번째 단점으로 토우스트랩이 잘풀립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토우 쪽의 고정부위가 보입니다.

    저부분이 그냥 똑딱 형태로 쉽게 체결하는 형태인데 이게 엄청난 스트레스가 됩니다. 왜 스트레스인지 알려드리자면

    저부분이 토턴때 쓸리거나 토턴때 슬립이 나서 넘어지게되면 여지없이 풀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건 바인딩 사이즈가M/L 인데 제발이 270mm이라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게 풀려서 넘어지면 항시 저부분부터 체크합니다. 특히 오른발쪽(사진과 반대 쪽의 바인딩이 특히 잘풀림)

    저번시즌 용평서 토우 스트렙을 잃어버렸다 찾았는데 그후로 매번 확인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플럭스 처럼 앞에 스트렙 가드가 있으면 좋겠네요.)

   네번째로는 사이즈가 애매합니다.  M/L 사이즈인데 발작은분들은 쓰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발사이즈 270mm+  탈론 부츠를

   사용하였는데, 280mm~300mm정도되는 분들이 사용하기 적당한 바인딩같습니다.

쓰다 보니 장점보다 단점을 많이 썻네요.

어쨋든 1시즌 쓰고난 느낌은 Rome 바인딩에 대한 실망감이 좀 높아 졌습니다. 아마 이바인딩은 15/16시즌부턴 세컨바인딩으로

처박히지 싶습니다.

긴 사용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되면 데크(1314판테라)와 부츠(1415 플로우탈론) 사용기도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