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의 의뢰를 받아 샤워재개하고 간만에 각도기와 파일을 결합해서 깎아봅니다.

도넥을 엣징할때는 기분이 묘합니다.

90/0 로 출시되어 깎이는 양이 좀 많아서 인지 모르겠는데....

기분좋게 깎이는 느낌입니다.

도넥만 10번 넘게 엣징해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데크 오너의 신체스펙, 라이딩 스타일, 자세, 습관까지 생각하고.... 오너와의 소통을 통해 라고 쓰고

대충 노가다라고 읽으며 깎아봅니다.

대략 시즌중에 한번 더 손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수고해준 공구들 입니다.

공구는 사도사도 끝이 없더군요....

절삭/계측/전동공구 까지 욕심은 한도 끝도 없이 늘어만갑니다.

신상 도넥은 스티커고 뭐고 필요없이.... 그낭 찍혀있더군요...ㄷㄷㄷ

첨에 데크 받고 테일의 형상의 흉칙함에 ㅎㄷㄷ 했습니다만

이게 고속라이딩 중에 빠질까? 펜스직격 100%를 예상해 봅니다. ㄷㄷㄷ

어서와 펜스는 오래간만이네? ㅠㅠ

지난 시즌 사버메탈의 엣지감에 취해서 넋놓고 있다가 흑.... ㅠㅠ

이눔도 몇번보니 익숙해 지더군요.....

처음 봤을땐....

이게... 해머여? 알파인이여?

이게... 도넥이여 케슬러여?

뭐 대충 조합해서 도슬러라 불러줍니다만....

그냥 데크이름으로 낙점된 듯 합니다.  ㅋㅋ

여태껐 봐왔던 사버우드랑은 성향이 많이 틀린듯 합니다.

너무 안정적 이어서 심심하다라는 전작과는 다르게...

반발력이 상당합니다.

닝겐대포의 스멜이... 과연 안정감과 반발력의 이용이라는 두가지를 만족시킨것인지도

궁금해 집니다.

뭐 타봐야 알겠지만... 데크 주인 맘이겠지요 ㅋㅋ

홀딱 빠져서 다른사람 못타보게 할지도.....

이번시즌 기대가 되네요 타볼 데크들이 많아서 ㅋㅋ

PS//// 하얀색 피덱스 상판 싫다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