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지부터 쭈욱 이벤트 당첨된 결과를 보다 보니까 약간 어이가 없긴 하네요.

아무 생각없이 내가 리플 단 이벤트도 몇 개 있었으니 당첨결과들을 빠르게 훑어보면서

내려갔는데, 이건 뭐 예전에 당첨자들을 표로 작업해서 올렸던 분의 게시물이 생각나더군요.(그때는

이정도로 심한 줄 깊이 못 느끼고 지나갔었는데)

몇 페이지까지의 이벤트들에 한 번도 아니고 대충 훑어본 것만으로도 5-6번씩은 당첨된 아이디들...

그런 아이디를 빼고 당첨된 분들 중에는 물론 업체에서 말했던 랜덤추첨으로 당첨된 경우가 있기는 하겠죠.

그런데 계속 당첨자 명단에 보이는 몇몇 아이디들....

어차피 관련있는(관계자라고 해야하나) 아이디에게 상품이 돌아가야 손해가 안난다면

이벤트로 지급할 상품 수을 줄여서 진짜로 랜덤으로 뽑힌 분들에게만 주는게 보기 좋지 않을까요?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서로 주고받고 할 건 빼고 나머지 갯수만 가지고....

보면서 어이없고 참 솔직하지 못하다는 생각만 들면서 요즘 그렇게 누군가 외치고 다니는

공정한 사회(이게 여기서 문득 생각이 날 줄은 전혀 예상치도 못한)로 가는

길은 아직도 멀었구나라는 씁쓸함만 입 속을 맴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