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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입사원이라 쓰고 초짜기사라 읽는 어리비리가 하나

왔습니다.

직업 특성상 안전사고도 많고 6개월 이상버티는 놈도 드물고

해서 눈떠서 잘때까지 갈굼의 연속이죠...

몇달이나 버틸지 우리끼리 내기도 하고요...

실수연발 사고뭉치가 될 수 밖에 없어서 서로 항상 긴장과

갈굼의 연속입니다.

누군가 따뜻한 말 하면서 등을 토닥토닥 하면 울어버릴 그런

심리상태랄까요...^^

이 신삥이 여친한테 힘들어 죽겠다라고.한 모양입니다...

자재검수관련 서류를 잊어먹고 지 사수한테 왕창 깨지고

서류 찾는다고 나갔는데 휴대폰을 놔두고 갔습니다.

카톡이 올때마다 한번씩 내용이 뜨더군요...

사랑해 힘내 어쩌구는 눈에 안들어오고..

"쟉야 힘들땐 중식이밴드 미방송분 들어봐 기분이 풀릴꺼야!"

이 내용만 기억에 남아서 바로 네이년을 검색 후

바로 보니... 좁디 좁은 컨테이너 사무실이

냉동창고가 되었습니다.

죽어버려라~~ 죽어버려라 죽어버려라 ㄷ ㄷ ㄷ

우리도.힘내고 싶었단 말이다 ㅠㅠ

죽으라니 죽으라니 ㅠㅠ

신삥님의 사수인 우리 정대리는 벨소리를 그걸로 바꾸더군요

뒤늦게 사무실로.온 신삥님이 카톡내용 확인 후 삼실에서

울려퍼지는 죽어버려라를 듣고 얼굴이 사색이 되더군요

퇴근 후 저녁도.안먹고 잠수중 입니다.

pc방 꽤 먼데 걸어서.갔나?

밥은 먹이고 갈궈야 되는데 전화도 안받고.안들어 오네요 ㅋㅋ

냉장고에 소주가 가득하고 닭도 시키고 족발도 시켰는데...

오늘은 잘 대해줘서 울려보겠습니다. ㅋㅋ

근데 노래 중독성 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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