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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연습 3시간차,
그래도 회사는 다녀야하니까 힐 신고 출근했지요.
학원가서 운전을 하는데,
1시간은 주행 코스만 왔다리 갔다리...
하악... 허벅지에 쥐가나기 시작했어요 ㅠㅠ
마비가 마비가 ㅠㅠ
정말 힘들더라고요.
절대 힐 신고 하면 안되겠어요.
나머지 1시간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한 80키로 정도 밟아봤어요.
운전이 재밌어지기 시작했네요...
깜깜한 밤에, 차도 별로 없는 전용도로를 달리니 좋더라고요.
올때는 어둑한 시골길로 왔지만, 좁다란 길도 슝슝 통과하니까...
문득.
" 나도 스키장까지 혼자 끌고 갈수 있을거야 "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말에 시험 보는데...
1번으로 시험 보고 1번으로 안떨어지길 바랄 뿐이예요 ㅠ.ㅠ
ㅅㅅㅂㄷ님, 웬지 제가 운전 더 잘할거 같아요.
김여사 예약했었는데, 예약 취소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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