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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해외직구를 하게된 이유는
하나죠
싸게 구입한다.
A/S가 국외가 더 좋다는 생각을 하시는분은 없을걸로 보입니다만..
그리고 해외직구를 하면서 포기하는 부분은 A/S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업체가 일정 마진률을 보고 해외에서 수입하여 판매한다는건
나름대로 수리에 대한 부속품 비용과 인건비를 포함했을꺼라 생각합니다.
수입상에서 해외구매품에 대해 A/S를 거부하는것을 따지기전에
먼저 제조사의 A/S정책을 살펴봐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정책이 제조사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월드 워런티 적용으로 수입상을 통한 제품이던 해외구매를한 제품이던
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정식수입상이 아닌 제조사 및 제조국에서 직수입하여 구입한 품목에 대한
A/S를 수입상에 요청할경우 무상이 아닌 인건비 및 수리부품 명목으로
요금이 발생한다고 할겁니다..
제가 알기론 캐논 카메라가 그런걸로 알아요.
이번 플럭스처럼 무조건 A/S가 안된다..
이건 플럭스 제조사에 문의해서 이런 서비스 정책이 맞는거냐고 되묻는게 우선일거 같네요..
만약 제조사에서 그런 정책이 있다면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가 조금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근데 수입상에서도 처리가 가능하지만 무상이 아닌 금액이 발생한다는게 있다면
국내 수입상이 문제가 있는거죠..
수입상 업체 입장도 이해가 갑니다.
물건하나 팔고 남는 마진에 수리에 대한 인건비
그리고 수리해야 하는 부속품의 파츠 재고확보에
대한 시스템이 있을겁니다.
모든 업계가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하는 일 특성상
수리부속품목에 대해서 기준을 잡고 보자면
물건하나를 제작하고 판매하는데 있어서
고장률이라는게 있습니다.
제품 하나를 팔았을때 1년을 기준으로 고장이날 확률
토우 스트랩은 얼마만에
하이백은 얼마만에
체결류는 얼마만에
고장이난다.
그리고 몇년간 해당 시리즈를 내놨을때 평균적으로 이 부품이 고장이 많이 났다.
그러니 다음해에는 이 부품에 대해 예비 파츠 재고를 조금더 확보해둔다.
라는게 있습니다.
근데 그건 국내에서 판매한 제품을 통계로 내는데
그해 갑자기 해외구입품목이 많아져서 수리량이 늘어나고
부속품이 부족해서 기존 국내 구입한 분들의 수리를 못해서
A/S기간이 2주이상 걸린다..
그렇게되면 비싸걸 알면서도 A/S때문에 국내에서 제돈내고 산사람들은 뭐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제 의견은..
제조사 서비스 정책에 해외구매한 품목도 수입상에서 A/S를 해줘라
라는 정책이 있으면 해주되 대신 일정금액 A/S 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직구입 하신분들이 항의할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그걸무시하고 수입상이 이득을 취하지 못하게 해외 구입한 품목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한다는건
수입상이 잘못된거구요..
저도 카메라 렌즈살때 몇푼 아끼자고 A/S 포기를 못하겠더군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가 있어서
고장날 확률이 높은 제품은 국내구매를 선호합니다..
보드부츠는 그냥 해외구매합니다..
이볼브 스케이트보드도 호주가 엄청싸지만 고가의 전자제품을 생각하니
소모성 부속품이 아닌 구동부형 제품이 고장날경우를 생각해서
40만원을 더주고 국내 구입을 한 사람입니다..
일단 플럭스는.. 제조사 정책이 어떤지 확인부터 해봐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