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ungryboarder.com/nbuilder/include/download.php?name=spon-G.jpg&key=12&dir=board_data/tb_ib_hungrybears15부츠가 무려 1cm정도는 커진것 같습니다.
해서 안에 이것저것 넣어볼까 고민 많이 해봤습니다.
생리대도 함 넣어볼까 생각했는데 수명에 문제가 있다고들 하시고, 가까운 필드기어에서 1만원짜리 딜럭스에서 나오는 패드가 있다고 하는데 만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고민고민해본 결과 스폰지를 넣어볼까 생각했습니다. 여유있게 집어넣어도 줄어들어서 나름대로 피팅감을 주지 않을까도 생각되고 미용실에서 머리자르고 털어줄때 쓰는 스폰지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죠.
싸구려 스폰지는 여러번 신다보면 조금씩 떨어져나가서 양말에 붙고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다가 아무생각 없이 돌아다니가 찾아낸 것이 스티로폴입니다. 이 스티로폴은 일반적인 스티로폴과는 조금 다른 재질인데 정확한 품명같은건 모르겠습니다.
찾아낸 곳은 전자제품 대리점 앞이죠. 아마도 박스안에 제품충격을 막기 위해 넣은 것 같습니다.
발포성 재질이고 2mm의 스티로폼판을 여러겹 붙여놓은 듯 합니다.
제작은 바깥쪽은 이너부츠를 대서 선을 그리고 자르면 되고 안쪽은 발을 올려놓고 선을 그려 자르면 됩니다.
허접하고 만들기도 쉽습니다.ㅡ.,ㅡ;
부츠에 넣고 신어본 결과 착용감은 그저 그렇습니다.ㅠㅠ 만족도는 70%정도. 아웃쉘까지 해서 착용해본 결과 부츠신고 집에서 몇분 있다보니 발가락 앞에 뭐가 걸린다거나 불편한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여러번 라이딩을 해보고 어떻게 변질되는지는 사용기를 다시 올려드려야겠군요.
다음시즌에 전 장비를 개비해야되서 이번엔 이런방법으로 시즌을 보내려 합니다.
즐보딩~
(사진은 링크를 걸어놨으니 클릭하세요. 업로드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