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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동네에 새벽부터 개가 짖었는데
저녁에 퇴근해서도 그 개 짖는 소리가 계속 들렸데요
목이 쉰체로 계속 짖는 개 목소리가 너무 애초러와서
신경이 계속 쓰여 남동생을 앞장세워 그 개를 찾아 나섰는데
한밤중에 개소리를 찼아 아무리 뒤져도 행방을 못찼아
결국은 119에 신고해서 구조대 아저씨가 출동해서  담벼락 사이에  갖힌 비글을 찼았어요
근처 동물병원에서 보호중인 그개는 3일뒤에 유기견 센터로 가야만된다는 소식에 여자친구는 입양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얘기를 듣고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는 트위터에 무한RT를 부탁하며 주인을 찼아나섰고
방금 주인분이 동물병원을 찼아 감사하단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도 하루종일 산을 뒤지고 전단지를 붙이며 몹시 찾았다는데

몇일전 남자의 자격의 유기견 얘기를 봐서 그런지 더 감정이 격해 진거 같지만  

내일 모래면  서른인데 영화같은 얘기에  주인을 찿았다는 전화를 받자마자
눈물이 주룩주룩 나네요

여자친구가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고

주인을 잠시 잃었던 어린 강아지가 사랑하는 주인을 찾아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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