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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묻답게시판의 튠에 대한 질문에 가끔 답변으로 이야기 하곤 했는데 간략하게 써보죠.
먼저 길들이기 왁싱이 아니라 관리하기 왁싱 이라고 용어를 바꿨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계의 경우 일정한 스트레스를 주면 그것에 적응되며 기계가 맞춰진다면 길들이기가 맞지만
데크 베이스에 일정한 스트레스를 주어 원하는 성능으로 바뀐다는것이 입증된게 없으므로 길들이기 라는 말은
적절한 용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TUNE은 유지(maintenance)의 개념 입니다. 성능향상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게 맞추고 유지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관리하기 왁싱은 PREPARATION - TUNE 중에 하나 입니다. PREP-TUNE 이라고 줄여서 말합니다.
유럽과 북미의 튠 테크니션들이 어찌 프렙 튠을 하는지 검색해서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들면 이런류의 여러 글들을 검색해서 정독하시면 자기에 맞는 PREP-TUNE 에 대한 감을 얻을수 있을겁니다,
http://www.tognar.com/blog/world-cup-tuning-tips/
베이스 왁싱은 횟수 보다는 좋은 베이스 왁스로 2-3번 정도 하는게 좋으며 활주왁스를 잡아주는
결합력 같은 궁합도 봐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PREP-TUNE은 왁싱은 물론 엣지도 자신에 맞게 각을 재조정하고 불필요한 부분의 엣지는 둥글게 하는 디튠 그리고
사이드 월을 깎아주는 등등의 작업이 있습니다.
공장의 출고직전의 엣지 튠은 전용 그라인더에 집어넣는게 아니라 옵셔으로 달린 사이드 엣지 그라인더에
사람이 데크를 잡고 밀어 넣기에 생각보다 균일하지 못합니다.
데크를 바이스에 물려서 작업하는게 더 균일하고 가장 균일한것은 4방을 기계가 잡고 깍는 전용 그라인더 기계에 넣는게
제일 균일하죠.
공장의 출고왁싱은 BUFFING WAXING입니다. 기계왁싱기에 한번 밀어 넣어서 발라주는 수준이지만 핫왁싱은 핫왁싱입니다.
친절한 공장은 직접 다리미질을 할 지도 모르므로 제조사 홈피에 가서 사용된 왁스와 어떤 왁싱을 했는지 확인 해보시기 바라고요.
BUFFING WAXING 참고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W04iV4oIX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