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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에만 잠깐씩 들어와서 게시판 보곤 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주부인데요
아들이랑 같이 다녔는데 이 새끼가 이젠 흥미가 없어졌다면서
이번 시즌은 엄마 혼자 다니라고 하더군요
남편이야 영 관심이 없으니 그동안 아들에게 희망을 걸었는데 이게 뭔소리
그래 이번 시즌은 엄마도 쉬고
우리 집에서 같이 입에서 버터 냄새 나도록 영어공부 올인 해보자 했건만
헉! 하이원의 이 이 이....이 시즌권 가격이라니 흑흑흑
나이는 자꾸 먹어가니 시즌스포츠라 자꾸 시간에 압박은 오고 실력은 안 늘고
그래 내가 살면 얼마나 더 살고 인생 뭐 있나 놀자
이 알수없는 쫒김에 시즌권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혼자 새벽에 스키버스 타고 혼자 밥 먹고 혼자 보드 탈 생각하니 좀 외롭고 심심 할 것 같고...
마음만큼은 숀 화이트 이지만 몸은 몸은...
그냥 그렇다고요
좋으면서도 걱정이 되는 비오는 밤이네요 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