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결혼식에는 친구 혼자 참석하여 10만원의 축의금을 하였습니다.

그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하는데요.

전 아무생각없이 10만원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전 와이프와 둘이 가야되는 상황입니다(무조건 둘이 가야됩니다)

이 경우에는 축의금을 어떻게 해야 될까요

똑같이 10만원 가자니 친구는 혼자왔고 난 둘이가고.

그렇다고 20을 내자니 솔직히 좀 부담스럽고.

또 그렇다고 15을 주자니 이건 또 먼가 이상한거 같고..ㄷㄷ

이럴경우 어떻게들 하시나요~?? 

아. 친구는 앞으로 평생 볼 친구입니다. 결혼식 끝나고 쌩까는 그런사이는 아닙니다.

1. 아 몰랑 걍 10만원

2. 그래도 난 둘이가고, 앞으로 영원한 친구니까 20만원

3. 20은 좀 부담되는거 같은 금액이니까 15만원

4. 기타 등등 

의견좀 주세요..ㅠㅠ

아. 돈 몇만원에 쪼잔하게 이런건 아닌데. 앞으로 계속 볼 친구지만 유독 이친구와는 돈거래는 이런식입니다.

이친구가 워낙에 돈을 잘 안쓰는 스타일이여서..ㅋㅋ다른친구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제 생각하기엔 제가 신랑에게 10만 주고  와이프가 신부에게 5만 주면 되겠네 했더니 와이프가 그것도 이상하다고..ㅠㅠ

와이프와 신부측도 친하지는 않지만 가끔 다같이 만나서 약간의 친분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