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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번주만 나오면 8년간 정들었던 학동 베이스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본의아니게 이곳에 와서 보드에 눈뜬지 어언 5년쯤 된거 같습니다.
11월이 되면 많은 학동 유령(? 뭔가 큰걸 메고 양손 가득 비니루 봉다리를 들고 밤에 출몰)들을 보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젠 놔줘야 겠네요...
이곳을 떠나는것도 원해서 떠나는게 아니라... 안좋아진 상황으로 인해 떠나게 되어 더욱 가슴아프네요.
다 때려치고 풀상주를 할수도 없는 상황인지라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먹고살 걱정 해야 되네요.
그나마 학동을 떠나니 이제 저의 지름은 끝났네요.
그동안 본의아니게 염장샷 많이 올렸었는데 그것도 이제 없고 (다 팔아묵어서)...
저 없더라도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보딩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Good Bye..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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