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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4차선도로의 좌회전차선에서
좌회전하려고 기다리는중 신호받고 출발.
맞은편차는 속도 안줄이고 달려오네요
순간어????? 혹시몰라 서행했는데
역시나 속도안줄이고 붕!!
신호대기중부터 그차를 보고있었기때문에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는것에 대해 확신하구요
(예측속도는 70-90사이)

간발의 차이로 상대방차 받을뻔ㅜㅜ
제가 속도안줄였다면 제차 조수석쪽을 그차가 받았겠죠

상대방차는 사거리지나서 잠시 차세웠지만
어떤 미안하다는 표현따윈 없이 다시 출발.

저는 신호받고 출발했고
상대방은 신호위반의 상황

궁금한건...
참아야하나요? 어떤 항의도 없이?

만약 쫓아가서 차를 세웠다면
보복운전이 되는건가요?

그 차를 피하기위해 핸들을 꺽어
재수없게 무언가와 충돌했다면
비접촉 교통사고가 되는건가요?

이럴때도 방어운전의 책임이 있는건가요

사고유발을 했음에도 처벌따위와는 관계가없는지요.


덧... 제가 강원도온 첫해에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제가 가해차량이었고
저는 차에서 바로 내려서 90도로 인사했습니다.
엮인글 :

러키스

2015.11.11 14:45:10
*.130.129.210

참는수밖에 없어요 ㅠㅠ

Lucy♡

2015.11.11 23:35:42
*.113.10.131

세상이 그런가봐요...ㅜㅜ

ㅎㅎ

2015.11.12 01:35:56
*.133.179.38

저는 그냥 기다렸다가 상대방 차 지나가면 갑니다...


첫째로 사고 나 봐야 내 손해구요...

둘째로 상대방 차에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고...

셋째로 상대차가 실수로 그랬을수도 있구요...

넷째로 원래 그렇게 운전하는 사람일수도 있구요...


내가 그 차 세워서 욕 하거나 잡아서 팬다고 해서 달라질게 뭐가 있나요...

사회정의 구현? 교통질서의 확립? 아무 의미 없잖아요...

저는 신호 바껴도 좌,우 확인 하고 갑니다..

한국에서 태어났고 한국 운전 문화가 몇몇은 그러니까 내가 조심하고 타면 됩니다...

너무 상대방을 믿고 운전하지 마세요... 또라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ㅎㅎ

그런 또라이 때문에 내 시간을 허비 할 순 없잖습니까... 

Lucy♡

2015.11.12 02:03:29
*.113.10.131

이번일로 느낀건 제가 아무리 난리를 쳐도
상대방이 무얼 잘못했는지 인식못한다면
저만 더 비참해진다는걸 느꼈어요ㅎㅎ
그냥 저혼자라도 규칙 지키고 안전운전하고
대신 상대방 과실로 사고가 난다면
처절하게 응징해주려구요
부디 그럴일이 없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오래 운전을 해도 사고는 항상 무서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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