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사관학교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이해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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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생겨서 시즌 접어버린 다리밉니다...

여러분도 좋은 일로 시즌을 접어보시면 하나도 안 심심합니다...-.-;

그래도 00-01부터 보드를 타서...00-01,01-02,02-03,03-04,04-05,05-06은...아니군요-.-;

어째꺼나 대략 6년째 보드타고있습니다-.-;

6년동안 타면서 초급자 강습은 잘 안하는 관계로...

사실 초급자는 기본기를 배워서 많이 타고 많이 연습하는게 뽀인뜨입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매주 와서 관광만 하다가 강습만 노리면 절대 늘지 않습니다.

매년 새로운 기수가 들어와서 저에게 질문을 던질 때...

항상 그냥 타고 많이 타...라고 이야기합니다..연습보다 좋은 건 없지요...

하지만 카빙에 막 들어서면서부터...헷갈립니다.

뭘 더 해야할까...어떻게 해야 할까...방황하다가 슬럼프에 빠지는 사람도 많고

익숙해지니 연습도 잘 안하게 됩니다..넘어지는거도 싫고...쪽팔리니깐.--;

타던대로 그냥 타다보면 정체되서 재미도 없어지는 경우가 수도없이 많지요.

카빙에 막 들어서면서부터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카빙을 시작하면서부터...가장 안되는게 업 & 다운 프레싱이고 그 다음이 정확한 BBP입니다.

이미 이 단계 이르면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고...BBP는 BBP for Only Mine..이 되어버리죠...

나만의 BBP를 하게 되는경우가 많습니다..적당한 선...기본적인 중심은 보드 허리는 꼿꼿히 힘은 빼고..

머리도 꼿꼿히..힘은빼고...어깨는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적당한 힘은 주면서..

에서 변화된 팔짱끼고 탄다던가...팔로 봉산탈춤을 추거나 하면 다행입니다만...

보통 머리는 숙이고 허리는 약간 숙이고...어깨는 힘 잔뜩 들어가고...중심은 이미 보드를 벗어나

내 마음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드가 내 맘대로 안 될때...그건 보드위에 내가 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내가 보드를 타야합니다...

BBP를 유지하는게 관건이고 그 다음은 업다운 프레싱이죠...

업다운을 일어났다가 앉았다가가 아닙니다. 몸에서 나오는 기를 보드에 전달시켜 하늘을 나는...이 아니고...

보드를 눌러주어서 설면에 압력을 가해서 사이드컷을 따라 엣지로 이동하도록 하고...

나는 그 길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대부분!!!일어났다가 BBP로 돌아옵니다-.-;;;다운이 없는경우가 많고...

가끔...다운만 있고 업이 없는경우가 있는데...

업다운은 허리로 하는게 아니라...

힐턴시는 발뒤꿈치에 힘을 주고 단전을 이용해 압력을 가해줍니다.

설면의 상황에 따라 자세는 바뀔수 있습니다...

토턴시는 발 볼부분...멀리뛰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뛰기전 발에서 가장 많이 힘을 주는곳..

그 부분에 힘을 주고...힐턴과 마찬가지로 단전으로 압력을 가해주는겁니다...

말만 길어졌네요..

3줄 요약

1.일단 많이 타자. 단, 제대로 알고타자.
2.BBP는 세살버릇 여든간다...가장 중요.
3.업다운은 들썩들썩하지 말고 제대로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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