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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와이프님 PT가 11시에 끝난다길래 짐에 데리러 갔었어요.
PT가 아직 안끝났길래 혼자 구경하다가
천정에 구름사다리? 같은게 있어서 잠깐 혼자 놀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침에 일어났느데 오른쪽 어깨가 으으으윽!
아무래도 한팔로 대롱대롱 매달렸다가
대롱거리는거 멈춰볼려고 힘준게 화근인 것 같습니다.
움직이면 아프네요.
출근했가다 통증이 심해서 다시 정형외과로....
함께 초음파화면 살펴보면서
의사샘 : 여기에 하얗게 보이는데 힘줄 내부가 찢어졌네요
나 : 네에..(아무리봐도 모르겠지만 일단 네 ;;)
의사샘 : 심해서 주사한대 맞아야 겠어요
나 : 네에..(엉덩이에 맞는건가?)
의사샘 : 따끔할거에요
나 : 네에..네?(상의탈의중인데??)
이러고 있는데
통증과 함께 화면에 주사바늘이 뚫고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네요.
약이 퍼지는 것도 보이네요
보고 있으니 더 아픈 것 같았습니다.
시즌이 코앞이네요. 회원님들 몸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