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들어간 온라인샵에 들어가보면 정신을 차리지못한채..멍하니 쪽을넘기며 빠져있는나를 본다..
보딩 4년차..이제겨우 카빙에 맛들이고, 살짝살짝 뛰어보려하는 과정이 참 흥미롭고 그렇다..이게 보드의 매력이 아닌가생각한다.
1년차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늘 지산리조트에 혼자 다니곤했었다..2년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눈에서 달려내려오는게(역엣지포함)
시원하고 기분이좋았다... 친구들과도 그냥 듬성듬성..넘어지면서 턴이라는것에대해 특별한 흥미를 가지고있지못했다..

리프트타는것조차도 흥분되었으니.. 라이딩이나 턴에대해서는 친구들도 아무도 논하지않고있었다.



그렇게 2년여가 지났다... 우연히 지산리조트에서 지인을 만나게되었다..
지인인줄이야 첨엔상상도못했다... 덥수룩히 자란수염과 듬직허니 80이상의 큰키와 너그러운 아저씨같은분이셨다.
게시판을통해 우연찮게만나 몇번 함께 라이딩을 했었던거같다.
대화를통해 서로의 보딩계기와 기타 등등 대화를 나누다가, 라이딩자세를 보아준다며 먼저슬롭의 반만 내려가보라는것이다.
별생각없이 비기니턴을 하면서 내려갔었던 기억이난다..
"낙엽부터 다시가르쳐줄테니 배워볼래요?".... 뭔가 그때까지의 2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문득들었다....
리프트값버려가며 제대로 배운건 하나도없고.. 그제서야 뭔가를 배워야한다는 말을 접햇을때.OTL..



일단 턴의 기본자세부터 시작했다....

다른것들은 모두 생략한체 라이딩시의 시선처리와, 낮은기마자세의 라이딩이였다...생략된항목들이 몇있었지만..
이상시리 무릎이낮춰지지가않았는데, 데크의 길이가 170인데다가 스텐스가 좁았던것이다... 스텐스를 최대한 넓힌후
라이딩연습을 했다..무릎이기마자세 이상으로 굽힌체....
3주이상을 주중마다 하루도빠지지않고 갔던거같다.......

오후7시부터...11시까지...주말엔 새벽부터 오후9시까지..미치도록 라이딩만했다..(다행히 해피카드를알게됬고..)
1주후.... 역엣지랜딩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2주가 지나니.. 엣지가 눈속에박혀 데크가 회전해버리는 현상이 자주나타났다..(슬럼프..카빙에조금씩다가서던시기였었는듯싶다)
3주가지나니 다운힘조절로 엣지가눈에박혀 데크가 말려버리는 현상이 줄어든다......(허벅지에 알을 키우며살았따..)
4주가 되어... 별생각없이 탈때.. 이상하게만 보이던 고수들의 라이딩포즈가 내몸에 베이기시작한때이다..



한달후에 지인을 다시만나게되었다....
"얼~!!!"  하더라.. ^-^
기본적인 턴..기타항목들을 한달여만에 몸속에 깊숙히 넣어두었따....
상체를닫고.. 무릎을 많~이 굽히고 고개만 어깨뒤로한채...기본턴을 하고있는모습이 왠지 어딘가 어설프고..그랬다..
그날 카빙턴에대해 가르쳐주셨다.."데크베이스와 설면의 마찰을 최대한줄여서 속도를 유지하며 라이딩한다.."

전날까지라이딩한 느낌에서 벋어나 얼음스케이팅을하는 느낌을 한번 찾아보란다..
샥~샥~ 데크가 눈에쓸리는느낌이아닌..날카로운(엣지)로 내려가는 느낌을 찾으란다...
데크쓸리는 소리가 없는...그런..
막막했고, 어디서그런느낌을 찾으라는건지 알지못했다..
업다운에 그해답이있었다.. 단순히 무릎을 굽혔다 폈다하는것이아니라 상체로 데크를 눌러 베이스를 설면에서 최대한멀리하는
느낌..열다섯번정도라이딩후 그 느낌을 찾을수있었다...
170Cm의 데크로 스케이팅하는느낌의 속도를 잊을수가없었다... 그날밤 귀가하곤.. 씻지도못하고 잠이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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