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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휘팍 야간 콘돌리프트 이용해서 파노라마 뺑뺑이 돌고있는데
익숙한 향기가 코끝을 간질간질 하더라구요.
보니까 앞 스키어 3분중 한분이 맛담배중 .
올 시즌 3번째 보는 리프트 흡연이었어요 .
전날 친구가 찍어준 영상속의 제가 못타서 성질이 나있는 상태였고,
그것과 더불어 우울한 일로 인한 과음으로 토요일 야간을 off 했고 ..
여튼 여러상황에 빡이 순간 욱 올라와서
"리프트에서 담배피지마세요" 라고 소리쳤어요 .
패트롤인줄 알았을듯 -_- ..
전 시즌까진 그냥 대충 넘기자 귀찮다 하고 탔는데,
올시즌엔 같이 타는 지인들주위로 위험하게 지나가는 스키어들 보면
쫓아가서 위험하게 초보들 주위에서 속도내지말고 조심히 타라고 말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_- .
30cm 차이로 옆으로 의도적으로 지나가는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사람이 무슨 기문인줄 아나 -_-
점점 까칠해지고있어요 . 날씨가 그지같아서 그런가 ㅠ_ㅠ
1월엔 그래도 괜찮아지겠죠 ?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