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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라이드 하이라이프 168w
바인딩-유니온 티라이스L
부츠-노스웨이브 도메인295
작년에 11번가에서 버즈런 세트 50만원짜리 사서 탔습죠.. 보드복에 고글에 후드에 뭐에 뭐에 다 사고나니 막상 장비살돈이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작년엔 외피도 겁나큰 버즈런 300짜리부츠를 신고 160짜리 일반데크를 끌고 열심히 탔어요
프레스니 리바운딩이니 이런거 잘 느끼지도 못하는 초보였기때문에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탔었는데
오늘 새장비 타보니 왜 자기신체에 맞는 장비를 써야하는지 알겠더라구요 ㅋㅋ 첫보딩이었는데 하도 비시즌에 보드타는상상을
해서그런지 전혀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장비바꾸면서 걱정됬던게 데크길이가 8센티나 길어지는거랑 부츠를 굉장히 하드한걸로 바꾸는거때문에 적응못할까봐 굉장히 걱정을 했었는데요..
확실히 하드한부츠가 반응성이 굉장히 좋네요.
작년에 토턴시에 부츠 뒷꿈치가 뜨고 부츠도 말랑말랑한탓에 굉장히 휘청휘청했었는데 도메인은 발을 너무 안정적으로 잡아줘서
그에따라 안정적으로 기울기가 들어가더라구요..
깜짝놀랐습니당
다만 사놓고 조금 늘려놓는작업을 했으면 좋았을걸.. 9시정도부터 라이딩을 시작했는데 12시쯤되니까 발이 너무저려서 못타겠더라구여 그래서 1시간 쉬고 1시부터 3시까지 타다가 또 발저려서 접고 나왔습니당 왼쪽 복숭아뼈쪽도 살살 아프고.. 담주에 타기전까지 좀 늘려놔야겠어요.. 어쨋든 부츠는 굉장히 만족하구영
제일 걱정했던 데크쪽도 큰 만족을 했습니다 ㅎㅎ 8센티의 차이와 와이드데크의 넓은 허리를 빨리 적응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저는 와이드가 맞나봐요. 오히려 데크가 길어지니까 뒷발차기도 안하고 스무스하게 턴이 되더라구여
리바운딩이란것도 느껴보고, 턴이 너무 안정적으로 되는 느낌..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ㅎㅎ..
이상 새장비들 후기였습니당(초보라 바인딩은 뭐가좋은지 모르겠네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