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댓글 달아논거 보니 그러던데..

일반도로에서 이제 갓 면허따고 시속 10km 로 달리는거 초보들도 누릴 권한 있다고

그들도 세금내고 있고, 차가 있으면 자동차세도 냈을꺼고 보험도 가입했을꺼고 기름 넣고 다니니

각종 세금 다 냈고 그들도 권리가 있다고 

그런데 그 사람들이 권한이 있는거랑 내가 짜증나는 것은 별개지...

연휴나 명절에 차가 막혀...

그럼 막연히 짜증은 나지만  앞차보고 지랼하진 않아.. 그냥 상황이 짜증날 뿐이지

다른 운전자한테 짜증나진 않어...

그런데  길이 뻥뚤려 있어..  근데 10km/h 로 달려..  심지어 차선 변경도 못해서  우물쭈물 해서

막 사고 낼꺼 같아... 근데 그런차가  한두대가 아니야 절반이 넘게 그러고 있어...

아니면 골목길에서 주차한답시고 30분동안 길 막고 와따가따 한다고 생각해봐

심지어 와따가따 하다가  내차까지 긁을 뻔하고 그런다고 생각해봐  그럼 짜증나지..

운전도 재대로 못하는 놈이 왜 차를 끌고나와서 타인들에게 민폐를 끼치는건지!! 하고

학단이든 뭐든  사람이 많든  다들 짜증내는 것은 사람이 많은 이유보다는 다른 이유가 크다..

학단이 별로 없는 날... 근데 사람이 많은 날...  예를 들어 시즌 오픈 첫날 같은 때에  사람 꽤 많았음에도

사람이 많아서 짜증난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근데 학단이 오면 짜증을내... 그게 단순히 사람 수가 많아서 짜증내는게 아니야... 

학단 대부분이 개념이란게 없어...  초보니까 없을 수도 있지.. 근데 짜증나는건 어쩔 수 없어..

뒤에서 데크 계속 찍어대로 차고... 리프트에서 계속 쳐 나자빠지고... 친구랑 탄다고 빈자리 계속 만들게 하고

그 빈자리 양보할 생각 조차 못하니 계속 리프트 줄은 길어지지... 심지어 계속 나자빠져서  리프트 멈춰...

학단이 빠진 시간에는 리프트 멈추는 일이 거의 없어.. 근데 학단이 들어오면 탈때마다 반드시 1번 이상은 멈춰

그리고 강습을 수준에 맞지 않는 슬로프 이용하는건지...  중 상급에서도  초보슬로프처럼 달리게 만드는데 짜증이 안남?

고속도로 통행비 내고 달리는데 시속 80km로 달리게 앞차들이 길막고 있다고 생각을 해봐... 열불터지지..

그들에게 운전을 잘 못하니까 너넨 도로 달리지마!! 할  권한도 없는 것도 사실이고  누구 말처럼  그들도 권한이 있어..

그런데 그들이 민폐가 아니라고 답할 수는 없지... 

강습 받는다고  슬로프 정 중앙에  대기하는 것들도 있더라... 

상대편이 민폐적인 행동을 한다고해서  그걸 욕하는 것은 절대 이기적인게 아닙니다.

민폐가 됨을 알면서도 법적으로 문제없으니까  민폐를 계속 끼치는게 이기적인거죠.

학단이 짜증나는건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고  그들로 인해서 불편한게 너무 많이 생기고, 사고 위험성까지 매우 크기때문에

짜증내는겁니다.  개념이라도 있던가...  내 데크 다 까놓고 사과한 사람 단 2명밖에 못봤어요. 한 300번은 까엿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