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뻔한 썰.
어제 10시 30분 조금 지난 타임. 스패로우 리프트도 마지막 운행이였고, 너무 아쉬워서 신나게 타고 들어가기로 하고 일행 한 명은 리프트 못타서 밑에서 기다리기에 최대한 빨리 내려가기로 함.
신나게 쏘다가 중간정도에 가장 큰 둔턱에서 쩜프!? 하려다가 식겁해서 자세 다 망가지고 겨우겨우 몸 비틀면서 렌딩..
식겁한 이유는 커플로 보이는 암컷 수컷 두마리가 그 언덕 바로 밑에서 앉아 있었음.... 둔턱 때문에 보이지도 않다가 뛸 정도 위치 오니까 눈에 딱 보임.. 그대로 점프 했으면 머가리를 데크로 찍고
난 살인자 되고 그대로 시즌 아웃 깜방 고고 할 뻔....
속도가 빨라서 "거기 있으면 위험해요!" 라고 외쳤지만 들었나 모르겠넹..
진짜 둔턱 밑에 사람 앉아 있으면 안보입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갈때도 앉아 있던거 같은데 왜 거기서 연예질인지. 방에 들어가서 생산적 활동이나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