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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은 값싸면서도 유용한 감미료입니다.
형태를 유지해주는 보형성도 좋고 수분을 흡수해서 유지하기에
조직의 촉촉함을 만들어줘서 씹었을때 부드러운 느낌을 나게 해주며
음식의 풍미도 증대시키고 가장 중요한 단맛이라는 쾌감을 주죠.
그런데
건강이라는 측면으로 봤을때 설탕의 단점은 너무 많죠.
저는 작년 가을 설탕을 안쓰는 쪽으로 이미 방향을 잡았습니다.
함수결정 포도당, 스테비아, 자일리톨을 감미료로 쓸려고 합니다.
지난 일요일에 일부러 설탕을 과하게 사용해서 만들어서 모 친구의 주선으로
상계동 사는 젊은어머니들과 시식을 했어요.
그분들의 평가는 너무 안달다 , b... 이 나는 달고 맛나서 좋다.
구성분차트를 보여줬습니다. 총 용량에 35%가 설탕이다.
1000g중 350g이 설탕인데 안달다고요?
현재 500g 정도 드셨으면 175g의 설탕을 입에 넣은 상태입니다.
175그램이면 자기 주먹만한 부피의 설탕을 먹은겁니다. -..-
제가 만들었지만 저는 달아서 먹기 싫은데 그곳에 모인 30대중 후반에 8살 10살 정도의 아이를 가진 어머니들은
정말 달게 먹나 봅니다. 그 단맛을 아이도 같이 배운다는 것에 저는 걱정되었지만 그분들의 확고한 신념인
"무조건 달아야 해!" 라는 강력한 포스에 눌려서 설탕 줄이세요 라는 말은 못했죠.
설탕보다 2-300배정도 당도가 강한 스테비아 라는 비싼 감미료가 있긴 하지만
생활속에서 설탕을 조금씩 줄이는 습관을 만들어서 셀프 보건복지를 하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