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란데는 마스터 하고 가세요.
턴 이런거 뒷발차기 이런거 안되고 되고를 떠나
앞에 사람이 있을때 멈추는것만 되면
아무도 욕할사람 없어요.
스케이팅도 필요없어요. 나중에 알아서 됩니다..
남들 서서 반딩 묶을때 앉아서 해도 아무도 뭐라안해요.
다만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되는거고
그게 바로 사고위험시 멈추는 방법을 알고 가는것이죠.
저같은 경우 무려 여섯달이너 시즌준비하고
시즌권도 처음사서 진짜 재밌게 시즌시작했는데
멈출줄 모르는 개초보씨께서 저를 들이박고 나서
열흘이 지난 지금까지
계단이 무섭습니다. 오르내리는게 힘들어요.
반월상 연골이 의심된다는데 너무 경미해서
일단 지켜보는 중입니다.
시즌은 포기했고
시즌권 양도기간이 지나서 그냥 날려먹었지요.
그 개초보씨가 그날 거기서 멈추는방법만 알았어도
저같은 피해자도 없었습니다.
자기가 자기입으로 보드컨트롤이 안된다 할정도면
중상급 올라와서 객기부릴시간에
갈란데 한번이라도 연습해보세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시면 편합니다..
저는 그자리에선 움직일만해서 그냥 보내드렸는데
지금까지 후회중입니다.나중에 보니 데크 상판도 들렸어요
진짜 지금 앞에 보이면 면상을 뭉개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때문에 통쾌하다는 소시오패스적인 발언은 좀 과했으나 일부분적인 공감이 드는건 어쩔수없네요.
다만 혼자서 다친것이기에 큰 부상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그 실력으로 남에게 날랐으면 저같는 피해자가 또 생겼겠지요.
엄연히 단계별 슬롭이 있습니다.
실력에 맞는 슬롭 이용은 자신과 타인에게 할수있는
스키장의 기본중의 기본 매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