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있었던 일입니다

집 주차장에 누가 도둑주차해놓고 전화하니까 전화도 안받고

추운데 15분이나 기다려도 전화불통인겁니다

하도 화가나서 차앞에다 주차해놓고 연락오면 씹어버릴까? 하는 생각으로 그차앞에 주차하고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올라가는길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어디온차냐고 물어보니까 식당에 왔다고 하더라고요

안그래도 집주인 아저씨도 그 식당 주인하고 몇번 싸우고 이곳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한두번 보는게 아니라고 ..

심지어는 주인아저씨는 나쁜모녀들한테 한소리했다가 모녀들이 차빼면될거아니냐고 싸가지없게 말하면서 싸운적도 있더라고요

아무튼 그 식당때문에 이번에는 제가 피해를 본건데요

주차장에 내려와서 차주한테 한마디햇죠

왜 전화를 안받냐고 앞으로 여기다 주차하지말라고요

그랫더니 죄송합니다 하고 차를 빼더라고요

저는 주차 다시 하고 집에와서 씻으려고하는데 그사람한테 전화가 오는겁니다

죄송하다고 전화한건가?싶어서 그냥 샤워하러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샤워하고 나와서 밥먹고 안방잠깐 들어가서 핸드폰을 눌럿는데 꺼져잇더군요

충전기 물려놓고 거실에서 티비보다가 졸려서 안방에 들어왓는데

폰을 켯더니 전화 2통에 문자 5개정도가 와있더군요

경찰불렀으니까 알아서 하라고 xxx씨 경찰 부를테니까 나오시오 등등 협박식으로..

하도 얼탱이가 없어서 무슨일인가 싶어 전화를 햇죠

저보고 왜 전화를 안받냐고 헛소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뭐때문에 전화한거냐고 하니까 경찰서에 신고햇으니까 알아서하래요 ㅡㅡ;

그래서 말햇죠 그니까 내가 무슨 잘못을 햇는데 경찰에 신고를 햇는지 묻지않냐고..

그랫더니 이사람이 어디다 큰소리냐면서 파출서로 나오세요 ! 이러는겁니다

진짜 어이가없어서 경찰서 지금 바로 갈테니까 나오라고햇더니 알앗다고 끊는겁니다 ㅡㅡ

옷갈아입고 경찰서로 가서 말햇더니

내용 다알고 잇다면서 누가 차문짝을 고의적으로 쭉~~~긁어놧다는겁니다

전 떳떳하고 CCTV 블랙박스 총 동원해서 조사하라고햇죠

근데 그사람은 왜 안나오냐고 문자보내여주고 이러쿵저러쿵 상황 다 설명하니까 경찰들도

저희가 불러서 나온게 아니라 서로 통화하고 나온거 아니냐면서 그만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그사람은 교직원인데 제가 햇다는게 아니라 파악하려고 전화햇는데 안받아서 경찰부른거라면서 ...

저는 지금 이시간에 먼저 파출서로 나오라길래 나왓는데 이사람은 안나오고 너무 어이가 없다고 말햇죠

경찰들은 저희가 나오라고 한건 아니지않냐면서 조사들어가면 그때 연락오거나 하면 협조만해달라고 하더라고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집에 왓는데

문자 길에 몇마디 차주한테 남기고 집주인한테도 문자 남겨놧네요

살다보니 진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벼래별 정신병자를 다 만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