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잠님이 작성하신 본문에서.
말의 끝 글자가 '연' 으로 끝나서 읽기 거북하신 분들을 위해
'연' -> '요' 로 모두 바꾸었습니다.
한글에서 Ctrl+F 하고 연 을 요 로 모두 바꾸기 하였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ㅋ 저도 약간 이상해 하면서 재밌어서 글을 끝까지 읽은 사람으로서,
좋은 내용인 것 같아서 수정해서 올립니다.
아래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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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장에 한번도 안가본 분들을 위한 입문서예요 -_-
일일히 사람마다 설명해 주기 귀찮아서 써먹던거예요.
태어나서 보드장 한번도 안가본분들 가서 어리버리 헤매지 말라고 정리한거니깐
평소 다니시는분들 필요음꼬요, 암것도 모르는애들 데꾸가기전에 보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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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레포츠는 안전이 최우선이예요.
0.리조트 및 보드장이용의 기본
- 우선 어디가서 보드장 얘기할 때 못알아듣는 일이 없도록 한번도 안타보신 초심자위주로 설명드리께요.
- 보드장(보드는 보드장, 스키어는 스키장 -_-) 은 현재 국내
양지파인리조트, 지산리조트, 사조리조트, 천마산스타힐, 알프스리조트, 대명 비발디파크리조트(비팍), 베어스타운(곰마을),
강촌리조트(깡촌), 무주리조트, 오크밸리 스노우파크, 현대성우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휘팍), 용평리조트, 강원랜드 하이원
등이 이써요.
- 이 중 올해 새로이 개장한곳이 오크밸리 스노우파크와 강원랜드 하이원이예요.
오크밸리 스노우파크는 규모가 작고 진입로가 멀어요. 익히 아시는 오크밸리 CC에 붙어있어요.
강원랜드 하이원은 개장과 동시에 급부상하여 현재 그냥 일등먹어버린 자칭타칭 유럽풍 보드장이지만
극악의 진입로와 장거리로 결심 서면 다녀오세요. 슬로프는 장거리와 규모에서 칭찬이 자자해요.
- 메이저급으로 지산/양지/대명/곰마을/비팍/베이스/성우/휘팍/용평 정도로 꼽아요. 순서대로 서울에서 멀어요.
개중 휘팍과 용평이 항상 대세였지만 강원랜드의 등장으로 어캐될지 모르게써요. 대세라 함은 아무래도
규모와 운영과 슬로프면에서 뛰어나다는 말이겠지요.
- 보드장의 구성
보통 주차장 + 콘도 + 스키하우스 (매표소 + 보관소 + 렌탈코너 + 락커) + 하단스낵바 + 장비보관대 +
리프트(곤돌라) + 슬로프 + 중단이나 하단 갈아타는 리프트와 스낵바
등으로 구성되 이써요. 보드장 인근에는 개인들이 운영하는 렌탈샵과 식당이 있지요.
* 주차장 : 보통 디따 넓거나 따로 셔틀이 운행하는곳에 대형주차장이 있어요.
* 콘도 : 전부다 리조트 즉, 콘도를 끼고 있지요.
* 스키하우스 : 대부분 스키하우스라 불리는 보딩을 위한 메인건물이 콘도나 숙소랑은 따로 있어요.
이곳에 각종 괄호안의 시설물들이 위치하고 있지요.
* 매표소 : 표사는곳 언더스탠? (리프트권)
* 렌탈코너 : 보통 스키하우스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장비를 빌려주는 곳이지요
* 보관소 : 시즌권자나 자기 장비 있는 사람들이 장비를 맡겨놓고 편히 다니는곳이예요. 추가비용이 있지요.
* 락커 : 1000원에서 1500원 정도로 메뚜기들이 물건을 보관하는 곳이예요. 한번 열때마다 돈이예요.
* 장비보관대 : 보드타다가 힘들면 들어가서 밥도먹고 하는데 식당 못가지고 들어가요.
바깥에 장비를 고정시키고 열쇠로 잠그는 장치인데 이것도 다 돈이예요. 500-1000원정도.
* 리프트 : 슬로프를 걸어올라가면 돈받기 미안하니깐 리조트에서 설치한 앉아서 올려다주는 의자예요.
* 곤돌라 : 좀 큰데는 따뜻하게 올라갈 수 있는 포장 곤돌라도 이써요. 작은데는 없어요.
곤돌라는 장비 미착용자도 관광용으로 올라갈수 이써요. 이말은 미착용자는 리프트는 안된다는 말이져?
* 슬로프 : 언덕 말그대로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언덕이예요
* 스낵바, 카페테리아 등등 : 하단, 중단, 상단에 여기저기 배고프거나 목마를만한곳에 우리의 주머니를 노리고 이써요.
* 개인 렌탈샵 : 보드장을 끼고 인근에 형성된 장비 의류 보호대 등등을 빌릴수 있는곳이예요.
고글이나 장갑은 렌탈이 없어요! 보호대는 별로 거의 없어요!
- 보드장 리프트권의 종류(권종)-보드장에 따라 조금씩 명칭이나 시간에 차이가 있어요. 꼭 확인하세요.
* 1회권 : 딱 한번만 탈수이써요. 왕초보가 강원랜드 같은데 가서나 써먹지 별로 쓸일없어요.
* 새벽권, 오전권, 오후권, 야간권, 심야권, 철야(백야/설야/밤샘등등)권 : 설명필요없졍?
* 보통 새벽이 06-09 오전이 09-12(13) 오후 12(13)-18 야간 18-22 심야 21-01 철야(기타등등) 24-05시 정도예요.
예외적으로 오크밸리만 야간을 18-24시까지 운영하는 양심적인 작태를 보이고 이써요.
* 철야만 스키장마다 호칭이 좀 틀려요. 지들 멋대루~
* 주간권 : 오전 + 오후권
* 종일권 : 오전오후야간(또는 심야까지)권
* 오야권 : 오후야간권
* 야심권 : 야간심야 -> 오야심권 응용 옭헤이? +_+
* 여기서 다시 리프트만 탈수있는거하고 곤돌라도 탈수있는 통합권인지하고로 나뉘어져요.
곤돌라있는 데선 통합권인지 물어보면 생각해보고 골라사세요. 곤돌라권 쪼매 더 비싸지만 추울때는 이게 장땡이예요.
* 시즌권 : 시즌동안 니맘대로 타시고 선불로 수십만원 받아가는 시즌통합리프트권이예요.
장점은 리프트권 시간의 압박속에서 힘든 보딩을 하지 않아도 되고, 몇번만 타면 리프트권 사는 본전 뽑고도 남아요.
단점은 이거 끊어놓고 자주못가거나 다른데 가면 생돈이 나가는 거라능거 ㅡ.,ㅡa
* 가격은 대~충 주간권 기준 6~8만원이예요. 소규모나 마이너급은 더 싸기도 해요.
* 리프트권은 대부분 보드장 밖의 렌탈샵에서 렌탈하면서 좀더 싸게 교환권을 구입하기도 하고,
보드장 사이트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각종 행사를 이용해서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도 이써요.
그건 여기저기 검색해서 찾아보시고 묻지마세요 -_- 이거 쓰느라고도 머리아파요 -_-
* 시즌권은 9월경부터 동호회나 사이트에서 공동구매나 행사가 떠요. 정가보다 싸게 구매할수 있어요.
- 보드장으로의 이동
안타깝게 다 기본적으로 보드장들은 멀어요.
모든 보드장이 인근 지역 시외버스터미널 기점으로 셔틀을 운행하고,
보드장 인근에도 셔틀돌려요. 하지만 장거리는 직접 이동해야하져.
예외적으로 오크밸리와 깡촌은 서울 / 경기 각지역에 무료셔틀을 운영하고 있어요.
홈피에서 노선과 시간표를 잘 확인하시어 이용하시면 대게써요.
기름값 억시 절약되지만 시간에 쫓겨요.
저도 몬외우니깐 묻지마세요 -_-;;;;;
그 외 장거리 지역은 철마다 시즌버스가 운행하고 이써요. 홈피 가시면 확인할 수 있고, 1회이용으로 사용도 가능하고
버스도 역시 버스 시즌권으로 끊을수 있어요. 각 지요 보드장 운행 전문회사 이용하세요.
쓰다보니 너무 많아서 보드장 입문편에서 줄이께요. Intro 줄이고 담편에 보드입문 및 준비사항 다시 보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