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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하이원가서 야간까지 타고 생에 첨으로 카지노를 갔었는데.. 재밌네요 ㅎㅎㅎ
드라마에서처럼 이병헌 조인성같은사람에 턱시도입고 있을줄알았는데 아니더군요 ㅋㅋㅋ
사람도 우글우글해서 자리도 안나고.. 뭐 어떻게하는건지 룰도몰라서 한시간동안 계속 구경만하다가
친구한명은 룰렛자리 겨우찾아서 참여해보고.. 한명은 블랙잭하는사람 뒤에서 돈걸고..
5명갔는데 세명은 결국 자리도 못잡고 구경만했어요 ㅋㅋ
룰렛하는아저씨들 되게 유쾌하더라구여 ㅋㅋ 옆에 아저씨들 칩보니까 10만원짜리 칩을 거의 100개정도는 쌓아놓고 게임하시던데
20대남녀 4명이 톨후드입고 옹기종기 한자리꿰차고 10만원가지고 천원짜리 칩 놓고 게임하니까 겁나 귀여웠는지 아님 불쌍해보였는지 ㅋㅋ
이것저것 알려주고.. 나중엔 친해져가지고 여기놔야된다 저기놔야된다하면서...
옆에서 친구가 아저씨 따라갔다 망했어요 하니까 그아저씨 왈 '난 너 따라가다가 망한건데?' 이러고 ㅋㅋ..
11시쯤 갔는데 하고나오니까 거의 2시가 넘었을정도로.. 시간가는줄모르고 놀았어요 ㅋㅋ
저는 끝내 자리가 안나서 게임은 많이 못해봤지만.. 구경하고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나름 재밌네요..
내년에 또 하이원가게되면.. 가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