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때만 쓰다가...
썩고 있는 시즌권이 아깝기도 하고
무릎 통증도 거의 없어졌길래(아주 경미한 통증은 아직 있습니다.)
오늘 지산 야간심야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증상은 대략 반월상연골 손상이었고
경미한정도였으나 개인병원 가면 무조건 수술할정도...였겠죠.
약 4주정도 보딩은 포기했고
최대한 무릎 무리 안가게끔 생활했으며
앉아서 다리들기운동을 습관적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검색중 잠스트.뮬러.에너스킨 등을 접했고
저는 에너스킨으로 선택했습니다.
파텍도 써야했으니까요 ㅎㅎ
일단 보딩전 준비시간이 좀 길어졌네요ㅠㅠ
하지만 정상이던 시절과 거의 동일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조심조심 타긴 했어도 간만에 갈증해소 제대로 했네요ㅠㅜ
보호대 덕에 통증이 없다고해서 무리한 운동은 삼가하라 했는데 벗고도 통증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전보다 좀 상쾌해진 느낌이에요.
큰맘먹고 타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안정적이어서 이제 다시 시즌 즐기려 합니다 ㅎ 안전보딩이 최우선 되어야 겠죠^^;
근데 좀 과하게 움직인건지...실리콘 접촉된 피부가 많이 쓸렸네요ㅠㅠ 이게 최대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