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작년 11월에 시작된 시즌이 마무리 되었네요.~
아직 1주일 더 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마무리 정리들어갔고.~
그동안 보드 타면서 느낀점.."기후"중심으로 혼자 지끄리 봅니다.
1. 눈이 안온다.
-보드 타는 사람들 대부분 가장 공감하는부분일겁니다.
-5~6년전만해도 용평 2~3월 팝업창에 나왔던 글귀가 생각나네요.~
"적설량 2m60센치"
그때만해도 차끌고 주말에 용평 들어갔다가 눈 너무 많이와서 월욜날 회사 복귀 못하는 사람 많았는데요.
근데 지금은 일년에 적설량 얼마나 될려나.~
가끔 헝글분들이 외치는 역시 용평 역쉬 강원도 이건 거의 옛날 얘기죠.`
2. 폭설지역이 변했다.
최근 2~3년전부터 나타난 가장 큰변화.~ 서해안 지역, 특히 전라북도쪽에 해마다 오는 폭설.
올해도 여김없이 하루에 30~40센치가 넘는 폭설이 전라도를 강타 했죠.~
목포쪽만해도 5~6년에 한번 눈 볼까 말까 라는데 최근엔 매해 눈이 상당히 올정도라네요.~
3. 따듯한 겨울.
영하 10도보다 낮은 날이 몇일였을까요?
흠 후드티 만으로도 충분히 버틸만한 그런날들이 많았죠.~
4. 3한 4온의 실종
3한 4온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 날씨 인데
올해 겨울은 한 1주일 계속 춥다가 2~3주 계속 따듯 한 날씨로.~
그런 주기성이 사라졌죠~
이런 날씨때문이라도 스키장 설질 관리 힘들겁니다.
요정도가 대표적인 날씨 변화이겠죠..~
2014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계최를 계획하는데 ..` 앞으로 7년 후네요.~ 불과 5~6년만에 이렇게 기후가 변했는데.~ 그때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최근에 가끔 기사에나온는 한반도 아열대 기후화현상.`
한라산 정상에 한대성 식물은 전멸하고 아열대성 식물로 뒤덥히고 있는 현상.`
우리가 좋아라 하는 보드장의 수명이 얼마나 남았을까요~
끝으로 교또협약에 아직도 싸인안하는 부쉬 이넘.~ 언능 싸인하고.. 환경 개념 무시하는 중국 정신 차리기만 바랍니다.~
물론 울나라도 정신차리고 환경 정책 강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