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이 좀 늦은 편이래서 보통 할아버지 할머니들 많이 타는 시간에 타고 옵니다.
자리가 나길래 앉는 순간 후다닥 뛰어 오시는 할아버지...
내 팔을 잡으시네요. 저는 이미 앉은 상태이고...
"여기 앉으시게요?"
"어.."
"다음부터는 그러실때 요구를 하지 마시고 부탁을 하세요"
말해놓고 보니 좀 과한거 같아...
쿨한척 일어서서 다음역에 내리고 다음차 타고 왔습니다.
지인중 한명은 지하철에서 앉아서 자고 있는데 일어나라고 할배에게 등산 스틱으로 맞아 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