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있다 다리미산걸로 첫왁싱도하고 6시반에 맞춰와서
실버에서 첫런이라 슬슬내려가고있었는데
하단다와갈때쯤 힐턴으로 왼쪽으로 슬슬진행중에 뒤에서
데크치는소리와함께
오른쪽종아리를 충돌당하고 자빠링 종아리가 겁나아파서 앉아서
다리주무르면서 오른쪽밑에서 치신분이
한참 아무말도없다 괜찮냐고묻더군요
아프기도하고 오자마자이래서 황당하기도하고 데크도걱정되고
아니 뒤에서 덮쳤는데 미안하단소리도없네하면서 좀기분이나빠서 내려가서 얘기해요하고 일단마저내려가서
데크봤더니 하아...오른쪽뒤편이 푹파였네요....
정신이 좀드니 종아리도아프기시작할쯤 뒤따라내려와서보니
이십대초반쯤되보이는 남자분..
일단데크 다먹었으니까 연락처주세요하고 연락처 주고받는데
앞에 저못보셨어요하니까 옆으로박았다고 미안하다고도안하냐고 사람이 자빠졌는데 괜찮냐고도 안하냐고 도리어 저한테
성질을내시네요?
황당터져서 아니 데크뒤가먹고 오른종아리를 받혔는데 내가 박았다고요? 했더니아니 같이박은거라고 경찰을 부르라네요??
네부릅시다 일단종아리아프니까 의무실가서 치료좀받고 경위서씁시다 해서 진술하는데 전 힐턴으로 좌측진행중이였고 진행방향에 아무도없었다. 진술했고
이분은 오른쪽인지 왼쪽인지도 기억이안난다고ㅡ.ㅡ
근데 나랑옆으로박은건어케아는데ㅠㅠ
친구들이랑왔는지 우루루일행들들어오고 종아리근육이아파서 붕대감고 멍때리다 나가서얘기하자하고
일단 많이아프시냐 아깐나도 황당하고 아프기도하고 데크도새거여서 좀기분나빠서 까칠하게굴긴했는데
어쨌든 친구들이랑 즐겁게오셨는데 이리돼서마음아프다.
치료는 각자알아서하고 데크는 수리해보고 연락하겠다하고 조심히가라하고 보냈습니다....
아그분은 렌탈데크셨고 그분데크는이상없더군요
그분은 왼쪽무릎이아프시다는데 무릎으로 내종아리를친건지 데크로친건지ㅠㅠ
그러고나서 짐챙겨서 차에서 허탈해하고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
하아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