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미국의 콜로라도 키스톤에서의 해외원정을 마치고 비행기 타기 4시간 전(현시간 새벽 1시 반)이네요. 광활한 스케일에 놀라고, 그들의 스키/보드 문화에 신기해하고, 험난한 해발 3,600미터의 고도에 투쟁을 한... 상당히 무리해서 간 원정이였지만 인생사에 큰 획을 남긴 여행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제 덴버에서 3시간을 걸쳐 시애틀로, 그리고 13시간을 걸쳐 인천으로 가는 인내의 여정만 남았네요. 베어스가 홈그라운드인데 복귀하고 하루이틀 지나면 다시 소생할 것으로 믿으며 꿈같은 5일간을 마무리 짓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