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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3월 1일 새벽 0시 이후
리프트를 타고 가는데 2명이 슬로프에 데크를 들고 S자로 걸어 다니며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올라가면서 뭐지 ? 라는 의문을 제기함 같이 간 일행도 신기해하고 저도 궁금 했습니다.
다음 리프트 올라 갈때도 계속 그러고 다니는...
같이 간 일행이 주워 들은 예기로는 차키를 잃어 버려서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중 한명이 데크를 놓침 .. 다행이 사고 는 없었다고 하네요 .
보딩 끝내고 집에 갈려고 에스컬레이터 탈려는데 렌탈덱 든 한분이 데크를 놓침 .
데크는 손살같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하단부로 내려갔는데 다행이 사람이 없었네요 .
하루에 두번의 유령데크는 또 처음이네요 ...
자기 데크 관리 좀 잘했으면 하네요 쩝 ..
다른 예기 ....
새벽 2시경 라이딩 지겨워서 투핸드나 해보자 했는데 그냥됨 ....
기분 좋아 아는 여자동생보고 영상좀 찍어줘 하고 내려 보냈습니다.
동생이 손을 들길래 내려 가면서 투핸드 팍팍...
나 "영상 잘찍었어?"
노란 옷입은 여자동생 "아이폰 영하 7도라 사망했음 "
나 " 헉 ㅜㅜ "
노란 옷입은 여자동생 " 걱정마 내가 눈으로 찍었어 ..."
나 " ......"
나 그때 생각난 드립 " 재생해봐 ..."
노란 옷입은 여자동생 빵터짐... "깔깔깔"..
그렇게 영상은 사라졌습니다. . ㅜㅜ
그날 곤지암 강설에 눈가루 좀 있는 나쁘지 않은 눈이었습니다.
0시 부터 3시 45분까지 달렸습니다.
생일날부터 혹한기 훈련을 시작한 다크의 어느 곤지암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