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고글 렌즈 끼우는 칼럼 써보고 백만년만에 써보는 칼럼이네요.
본문의 말투는 간략하게 하기 위함이니 캐건방져도 때리지는 마세요ㅡㅠ
필자는 발가락 빨고 살면서 시즌을 겨우겨우 버텨내는
그야 말로 거지임.
진정 발가락 빨고 사는지라 보드만으로도 벅찼으나 요즘 배가불렀는지 카메라까지 입문해 버렸음.
그리하다 올 0809시즌 간지나게 보드장에서 카메라들고 다닐 상상의 나래를 펼쳤으나,
보드장에서 일반 카메라가방의 한계를 인식하였고, 버튼사에서 나온 AK줌팩을 알아보다
캐쩌는 가격때문에 좌절하던중 이놈을 발견.
이놈은 배낭형으로 생긴 파티션으로 자기가 쓰는 백팩에 넣으면 끝.
마데 코리아 제품이고 받아보니 튼실한게 아주 맘에듬.
사이즈는 S, L 두사이즈가 있고 가격은 각각 1.8 만원과 2만원
글쓴이는 당시 10만원을 훌쩍 넘긴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한시대를 풍미했던 아날로그 플래툰 가방이
집에서 나뒹굴고 있는것을 발견하고 이놈을 카메라 가방으로 재탄생 시켰음.
사진을 세세히 찍어서 칼럼을 썻으면 좋겠지만, 필자는 발가락 빠는데 바빠서
대충 퍼온사진으로 대체하는 무례한 경우를 용서해 주기바람.
요약
장점 : 적은돈으로 나만의 줌팩 장만. 보기보다 튼실함
단점 : 지퍼를 두번열어야함 ㅡㅡ , 쓰던 백팩이 있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