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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테크니컬 라이딩은 프리 보딩의 확장형 이라고.
상체 닫고 어깨 찍고 타던게 유행하던 그렇게 안 타면 뒤떨어 지는줄만 알았던 말도 안되는 시대 조차 있었죠.
분명 테크니컬 라이딩은 프리를 가장 프리하지 못하게 타던 한국 보드문화에 큰 변화를 줬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상체 열렸다고 지적하는 잡소리는 안 듣고 탈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물론 상체 열고 탄다고 동전 줍기가 된다는것 만으로 테크니컬 라이딩이라 하는 것은 부정 해야겠지요. (테크니컬의 정의 생략.)
하지만 가끔 테크니컬 라이딩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좀 어처구니가 없는것 같습니다.
밉고 어쩌구를 떠나 셀 수 없는 보드장을 보유한 나라에서 오랜세월 축척한 라이딩 기술을
협회 차원에서 정의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숀화이트 쯤 되는 사람이 부정을 한다면 그런가보다 할지 모르겠지만
왜 자신의 주제도 모르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부정을 해 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심지어 "프리스타일은 카시가 정석이고 그렇게 타려면 알파인을 타야지 자세 망가져"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 치고
턴에 내공이 느껴지는 경우 못 봤습니다.
알파인 턴과 테크니컬이 같아 보인다는것 자체가 라이딩 초보 아닐런지..
카시턴 내공이 느껴지게 잘 하는 사람들은 테크니컬 턴도 마음만 먹으면 진짜 테크니컬해 보이게 잘 하더군요.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한국 슬로프는 카빙에 적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고
그에 맞춰 카빙을 파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이고 그러다 보니 가장 최적화된 테크니컬 카빙을 지향하게 된 것이라고
봅니다.
테크니컬이 최고란 말도 카시턴이 별로라는 말이 아니죠.
파크도 좋고 파이프도 좋고 트릭도 좋고 다 좋으니
이상한 소리 마음 속에 묻어 두고 그냥 자기 타고싶은대로 좀 프리하게 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