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끝물이라 설질이 좋다길래 어짜피 락커에 장비도 빼야겠다 새벽 버스타고 휘팍으로 기분좋게 왔습니다ㅎ
챔푠에서 안되는 턴 연습하다 넘어지고 구르고 그러다가 체력이 다해 펭귄에서 놀고 있었죠ㅋ
잘타다가 엉덩이로 크게 넘어졌고 다시 일어났는데 뒷 부분이 툭 튀어나온 느낌이들더라고요
뭐지? 하고 만져보니 손바닥만한 빵꾸가 뙇ㅠ
바로 탈의실로 달려와서 옷을 갈아입었죠 하지만 제 바지는 수명을 다하였다는ㅠ 외피와 내피사이에 얼음덩어리가 들어가서ㅠ
버스시간 2시간도 안남아서 옷을 빌려서 다시 타기도 힘들것 같아 락커에 짐 빼고 그냥 쉬고 있네요ㅋㅋ
막보딩 엉덩이보딩으로 시즌 강제 종료ㅋ 뭔가 황당하고 슬프지만 기억에 많이 남는 1516시즌이 된듯하네요ㅋ 4년 탔으니 많이탄거라고 자기위안을ㅠ
항상 안보하세요 저처럼 바지 찢어먹지 마시고ㅋㅋ
(튼튼한 바지 추천좀 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