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독 시즌이 짧은 느낌이네요..... 시간도 금방 가고......실력은 안늘고 ㅠ.ㅜ

올해도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고 사고도 없이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게이트 시합이었던것 같아요..... 역시 고수들과의 시합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배울것도 많고 매 대회마다 반성하고....또 반성하고.....아쉬움의 연속이지만 전 너무 좋네요 ^^

레이스를 오래해서 그런지...... 그 찰나의 순간이 희열을 줍니다

또 기억에 남는건....... 레밸2 획득 ^^ 이건 우여곡절이 좀 있지만 암튼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ㅎㅎ

시즌중 너무 달려서~~~~~ 시즌후반 허리땜에 3주를 허비한게 아깝지만 이제 무리하지 말아야 겠슴돠 39와는 몸이 다르네요 ㅋㅋ

카빙과 속도에 항상 목말라 있었는데..... 이번 루스츠 원정을 가서 펀보딩하니 뭔가 후련해 진것 같아요...

물론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돌겠지만........ 좀더 즐기며 펀보딩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옥수수 이외에 이넘도 예판해야 될듯 해요 ㅋㅋㅋ

기승전 지름이죠 무조건 ㅋㅋㅋ

이넘타면 파우더에서 자유를 누릴수 있을꺼란 생각이 ㅋㅋㅋ

근데 종류가 왜이리 많은지 ㅠ.ㅜ

파우더에도 쎄미해머는 괜찮더라구요 ㅎㅎㅎ

베이스가 빨라서 재미났습니다..... 중간중간 평지 출몰에 남들 멈춰서도 전 슝~~~~~~~ 역시 왁싱과 베이스빨 ㅋㅋ

루스츠는 파우더와 압설이 공존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간날은 여행내내 밤에는 신설이 내려 꿀 파우더였죠

전체적인 난이도도 니세코보다 쉽고 길도 찾기편하고 코스도 길어서 좋았네요 ^^

사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고 처음이자 끝은 모찌사러 간거예요 ㅡ.ㅡ  팀 애덜이 모찌 노래를 불러서...... 근데 유통기한이

몇일 안될텐데..... 넘 마니 사온듯 ㅠ.ㅜ

시즌 마무리 안하신 분들은 끝까지 안전보딩 하세요 ^^

전 이제 시작하는 다른 시즌을 준비해야겠네요......... 근데 아직도 강원도 날씨만 보고 있는 1인 ㅋㅋ

겨빨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겨가파때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