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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가서 못 봐서 서운했는데 오늘 와서 보니 Sk 브로드밴드 프리미어 서비스에 떠 있어서 냉큼 봤습니다...
보면서 요상하게 어릴 적 좋아했던 폭풍속으로 를 오마쥬 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장면이 많아 좀 서운? 했는데..
끝나고 찾아봤더니...폭풍속으로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군요 ㅎㅎ
이 나이 먹어 안 사실이...폭풍속으로 영어 제목이 포인트 브레이크 였던 것이었습니다!!!
패트릭 스웨이지와 키아누 리브스 그 둘의 완벽에 가까운 마초연기 덕에 혼이 외출할 정도로
몰두했던 그 영화의 리바이벌 버젼이라 생각하니...사실 주인공들은 그 둘에 비해 ㅎㅎㅎ
그렇지만 하늘을 나는 액션신, 오토바이씬과 암벽등반은 간담 서늘게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정말 절벽에서 보드 타는 장면이 가장 가슴설레이네요...
두번이나 넣어놨군요~ 마지막 장면까지~
나름 비교도 안되지만, 무주 상단 슈퍼G 와 미뉴에트 모짜르트에서의 보딩이 새록새록 솟아나니...
그래서 다시 보드 타러 가고 싶어짐이 간절히 나는 영화~
보드 안탔으면 어쩔 뻔 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보드를 안 탔으면 저 영화가 이해 됐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거죠...ㅋㅋㅋ
그때 그 마쵸형님들..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제가 기억하는 가장 강렬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