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시간: 2010년 11월 20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경
장소: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 사거리 스포츠 파크

친구들과 10-11시즌 준비를 위해 샾 투어를 했습니다.

전 BURTON PNT CARGO - True black를 맘에 두고 다른 상품과 비교하며
더 좋은 제품이 있으면하는 바램으로 여러 샾을 다니던 중
다른 샾에서는 못 보던 바지가 스포츠 파크에 있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BURTON RA CHIGURH PNT-true black 319000원 20% 할인으로 255000원 이였죠.
BURTON PNT CARGO - True black은 260000원에 20% 할인으로 208000원 이였지만
RA CHIGURH PNT가 희소성이 있어 보여 맘에 들었습니다.다른 샾에서는 못 봤으니까요.
두개에 제품이 바로 옆에 걸려 있어 비교하기 편했습니다.

아르바이트이신 분에게 진열 된 것 말고 새것으로 달라 하니 안된다 하시더군요.
계산대로 가니 계산하시는 분이 제품 확인하시고 계산기를 다시 두드리실때 계산하시는 분에게
제가 `25만원에 해 주세요` 하니 `안된다` 하셔서 `현금으로 하면 할인 없나요` 해도 `안 된다` 하셔
`다른 샾에서는 사은품도 있던데 없는냐`고 묻자 답답하다는 듯이
`풀셋트를 사는 것도 아닌데 얼마 남지도 안는다 20%해 주는것도 대단한 것이니 이해해 달라고
하셔서 카드로 계산 후에 집으로 향했습니다.다른 샾에서는 못 본 제품인지라 선택에 여지가 없었습니다.
 
다음날 바로 친구와 첫 보딩을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일요일 저녁 때 바지에 택을 띠려는 순간 날짜에
수입년 2009라 쓰여 있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였습니다.
구입시에는 그곳에 아마도 바코드?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안보였었던것 같습니다.
의심이 생기며 기분이 나빠지는 것을 억누르고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둘러 보니
 
2009-2010 RA CHIGURH PNT 이월상품이더군요. 다른 샾에서 175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구매를 안하고 샾을 가는 이유는 다들 같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직원의 추천도 받고 실사를 보며 할인도 더 받고 나만에 특별한 아이템을 얻기 위해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서 화요일 쉬는 날에 다시 1시간정도 걸려 스포츠 파크을 찾아갔습니다.
아르바이트생을 상대하는것보다 계산하신 윗분과 대화하고 정중히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사장님 찾을껄)

매장 입구에 들어가니 아르바이트생은 안 보이고 계산하신 분이 있길래 바로 그쪽으로 다가가
제가 이 팬츠가 언제 제품이냐 묻자 계산하셨던 분이 살펴 보곤 `작년껀데요`라 하여 제가 `저에게 신상이라고 하여 팔았다,
상당히 기분이 나쁘며 사기 당한 기분이다`라고 말하자 확인해 보겠다며 영수증을 달라고 하더군요.
제가 영수증은 없고 구매 시에 구매기록카드를 만들었으니 확인 해봐라 라고 하자 확인하더니
`제가 판것 아닌데요`라는 답변을 하시더군요.`아르바이트생이 실수를 한것 같다`며 얘기를 하길래
제가 계산할때 제품 확인하시고 할인 더 해달라고 했던것 까지 설명을 하니
계산하신 분이 자기는 택만 봐도 이월인지 안다 그럴리 없다며
오히려 황당해 하시며 자신을 범인 취급한다며 기분 나빠하시더군요.

계산하신분이 저에게 `환불은 해 드릴테지만 자기 잘못이 아니고 아르바이트가 실수한 것이다`라고 제차 확인하여
제가 너무나도 화가 나서 언성을 높여 `누가 잘못한게 문제가 아니고 난 스포츠 파크에서 구매를 했고
이 샾에서 문제가 발생 된것 아니냐`고 하자
옆에 다른 직원분이 `죄송합니다,죄송하지만 손님도 들어 오자마자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아니죠.직원 기분 나쁘잖아요`라고 하더군요.
이때 전 이성을 잃었습니다. 보드바지 살려다가 바보 된 느낌...제가 반말을 한것도 아니고 욕을 한것도 아니고 내 기분은.....
 
화가 나서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하니 `네.그러세요`라고 하더군요.할 말을 잃었습니다.

다시는 스포츠 파크 이용 안하리라 다짐을 하게 만들더군요.글을 쓰다 보니 또 다시 화가 나네요.

환불 받던날 진열대를 보니 여전히  2009-2010 RA CHIGURH PNT, 2010-2011 CARGO PNT가 나란히 걸려 있었습니다.
나참 관리를 어떻게 하는건지.. 아르바이트생이 실수가 아닌 관리자 잘못인것을....

제가 독수리라 글 쓰는것을 싫어 하는데 이렇게 장문에 글을 썼습니다.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구매하실때 도움이 되시길..
안전 보딩 , 즐 보딩 하세요.